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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엄마 다리 주물러주다 눈물 왈칵 쏟아져도 꾹 참고 마사지해준 아들
아프로톡신
2019.02.09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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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온라인 미디어 그리드는 인도네시아 롬복 섬에 거주 중인 9살 소년의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소개했다. 

사진 속에는 병원에 입원 중인 한 여성과 그의 어린 아들이 등장했다.

아들은 고사리 같은 손으로 잠든 어머니의 다리를 열심히 주물러 주고 있었다. 그러다가 실의에 빠진 듯 손을 멈추고 머리를 움켜쥐었다.

이같은 모습은 마냥 천진난만한 나이인 소년에게 엿보기 힘든 모습이라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해당 게시물은 인스타그램에 최초 게시된 이후 3만 회 이상의 '좋아요'를 받으며 퍼져 나갔다.

이후 사진 속 여성이 말기 신부전증을 앓는 환자로 밝혀졌다. 여성은 성인 보호자가 없어 유일한 가족인 9세 아들과 매일 통원 치료를 받았다. 

아들은 어른의 도움을 받지 않고 병원 등록과 치료는 물론 약물 처방까지 받으며 어머니를 돌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렇게 어머니를 간병하던 중 고뇌가 밀려와 머리를 움켜쥐며 슬픈 표정을 지었고, 우연히 포착된 사진 한 장은 수많은 사람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해당 사연이 알려진 후 감동 받은 사람들이 여성의 치료비와 소년의 학비를 마련해주기 위해 온라인으로 장학금을 모금하기도 했다.

소년은 "무슨 일이 있어도 엄마를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나이답지 않게 씩씩하고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나중에 엄마처럼 병을 앓는 사람들을 고쳐 주는 의사가 되고 싶다"고 말하며 어머니에 대한 지극한 효심과 사랑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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