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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얼대는 아기 빨리 잠재우려 입에 '캔맥주' 들이부은 무개념 엄마
아프로톡신
2019.05.19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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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조차 떼지 못한 아기는 엄마의 손길에 따라 아무 거리낌 없이 맥주를 받아 마셨다.

지난 18일 영국 일간 더선은 칭얼대는 아기를 조용히 시키기 위해 '캔맥주'를 먹인 엄마의 충격적인 소식이 누리꾼들의 공분을 자아내고 있다.

거주지나 신원이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여성은 사건 당시 셀프카메라로 자신을 촬영하며 아기를 품에 안아 들고 있었다. 그런데 여성은 자꾸만 칭얼대는 아기의 입에 자신이 마시고 있던 '캔맥주'를 가져다 댔다.

캔 속 음료의 정체를 알 리 없는 아기는 짧게 맥주를 마신 뒤 잠시 동안 입맛을 다셨다. 여성은 이번에는 아기를 바닥에 내려놓고 앞에 놓인 캔맥주를 직접 마시도록 유도했다.

아기는 또다시 캔을 집어 들었으며, 여성은 이를 뒤에서 지켜보기만 할 뿐 아기를 말리려는 어떠한 시도도 하지 않았다.

이후 아기가 맥주를 마시고 있는 사진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전 세계 누리꾼들을 큰 충격에 빠트렸다.

누리꾼들은 "엄마라는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 "당장 누구인지 밝혀내서 처벌을 받게 해야 한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계속해서 불거진 논란에 여성은 "아기가 쉽게 잠들 수 있도록 술을 마시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오히려 누리꾼들의 화를 부추기는 결과로 작용했다.

결국 여성은 스스로 SNS 계정을 삭제한 뒤 현재까지 잠적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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