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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1등 당첨금 아니다”…이자도 안붙는 14억 제발 찾아가시라
🏀🏀농구🏀🏀
2023.01.22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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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지 않은 휴면예금 2조원 넘어

1400000000.

자그마치 14억원으로, 로또 1등 당첨금이 아니다. 어떤 사연에서인지 장기간 찾아가지 않아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된 보험금이다.

20일 기준 서민금융진흥원이 운영하는 휴면예금 계정에 출연된 예금과 보험금을 통틀어 단일건으로 가장 규모가 큰 것이다.

휴면예금은 관련 법률 규정이나 당사자 약정에 따라 채권 또는 청구권 소멸시효가 완성된 예금, 수표, 보험금 등을 말한다.

쉽게 말해 주인이 존재 자체를 잊고 오랜 기간 찾아가지 않은 돈이다.

예컨대 예금의 경우 은행, 저축은행 등에 예·적금 후 거래가 없는 기간, 즉 소멸시효(은행 정기예금은 무거래 5년, 보통예금 10년)에 따라 휴면상태가 된 계좌다.

보험금의 경우 만기 또는 보험계약 해지일 후 3년이 지나 소멸시효가 완성된 환급금이다.

그 존재 차체를 모르거나 주소나 연락처 변경 또는 사망으로 연락이 닿지 않아 휴면예금을 찾아주기 어려운 경우가 있는 반면, 과거 고금리 이자율이 적용된 만기가 지난 보험금의 경우 높은 이자율이 계속 적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일부러 찾아가지 않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서민금융진흥원에 휴면예금으로 출연되면 이자가 전혀 붙지 않기 때문에 그 존재를 안다면 빨리 찾아가는 것이 유리하다.

때문에 금융당국이나 금융회사는 원주인이 찾아갈 수 있도록 휴면예금 찾아주기 캠페인을 주기적으로 전개한다.

휴면예금 보유자에게 휴면예금 조회와 지급 방법을 안내하는 우편 비용만 해도 해마다 1억원 넘게 발생하고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지난해 3179억원(102만건)의 휴면예금을 원주인에 찾아줬다. 이는 직전 연도 대비 23.5% 증가한 수준으로 연간 지급액 기준 3000억원이 넘은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기도 하다.

누적 기준으로는 지난해 말까지 출연된 휴면예금 총 3조4466억원 중 40%에 달하는 1조3647억원을 원주인이게 지급했다. 하지만 여전히 찾아가지 않은 휴면예금이 더 많다.

휴면예금은 해당 영업점 방문 없이 ‘휴면예금 찾아줌’, ‘서민금융진흥원 모바일 앱’, ‘정부24’ 등에서 조회하고 평일 24시간 찾을 수 있다.

다만, 1000만원이 넘는 휴면예금은 직접 해당 금융회사를 방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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