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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동안 모델 해줬더니.."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아이유'의 광고 효과
미사강변도시
2022.11.2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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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아이유가 국민 생수로 불리는 '제주 삼다수'와 3년 연속 인연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제주개발공사 사장은 "아이유의 맑고 깨끗한 이미지와 1등 먹는 샘물 브랜드 제주 삼다수가 3년째 함께하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생산하고 광동제약이 판매하는 제주 삼다수는 2009년부터 2015년까지는 일반인 모델을 내세우다가 지난 2016년부터 태연과 규현이 삼다수 모델로 출연했는데, ‘제주도 푸른 밤’과 ‘삼다도 소식’을 리메이크한 음원을 공개하고 TV 광고도 제작되었습니다.

이어 2019년에는 삼다수 광고 모델로 김혜수가 발탁되었고, 2020년부터 아이유가 모델을 맡기 시작했는데 3년 연속 모델 계약은 아이유가 처음입니다. 

현재 300여개의 생수 브랜드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올해 1분기 제주 삼다수의 시장 점유율은 44.2%(소매 기준)로 24년째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생수병에서 라벨을 모두 떼어내라는 환경 규제 방침이 시행되면서 제주 삼다수의 위상이 위태로워질 것이란 예상이 있었으나 오히려 제주 삼다수의 점유율은 2019년 1분기보다 4%p 상승했습니다. 

광동제약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생수사업 매출은 약 2,240억 원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는 광동제약 전체 매출에서 37.79%에 이르는데 이는 단일 품목으로 가장 큰 비중이라고 합니다. 

제주 삼다수의 선전에는 다양한 요인이 있지만, 음악부터 연기까지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사람과 사물을 가리지 않고 케미를 만들어내는 ‘케미 장인’ 아이유와의 시너지 효과를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020년 5월 아이유는 자신의 공식 유튜브에 올라온 '집콕 시그널' 영상에서 제주삼다수를 테이블에 놓고 상표를 노출하면서 팬들로부터 주목받았습니다.

당시 사회적 거리 두기 중인 팬들을 위해 라디오 DJ로 변신한 아이유는 사연을 읽다 “물 한 모금(마시겠다)”이라며 삼다수를 마셔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이유는 “PPL은 아니다”라며 눈치를 보다 “물 맛 좋다”고 감탄사를 내뱉는 모습까지 보여줬습니다. 

아이유는 이어 "PPL(간접광고)이라고 오해하실 텐데 정말로 이거 PPL 아니다"라며 "저는 원래 삼다수를 좋아하고, 모델이니깐 굳이 (라벨) 뗄 필요 없고"라고 웃어 보였습니다.

모델로 선정된 후 아이유는 SNS나 유튜브를 통해 제주 삼다수가 천연 필터로 사용하는 화산송이를 홍보하는 등 모델로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 주면서 대중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또한 이 같은 활동에 대해 제주삼다수 관계자들은 ‘센스 있는 광고 모델의 정석’이라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이유가 출연한 제주삼다수 광고 캠페인들은 아이유의 맑고 생기 넘치는 이미지가 자연 그대로의 생명력과 깨끗함을 담은 삼다수와 잘 어울린다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에 따라 모델 교체가 잦은 광고계에서 아이유가 수년간 모델을 맡고 있는 다른 제품들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아이유가 모델 혹은 홍보 대사를 맡고 있는 브랜드는 하이트 진로, 제이에스티나, 경동제약 그날엔, CNP 차앤박화장품, 제이에스티나, 우리금융그룹 등 총 19개입니다. 그 중 보통 1년 주기로 모델을 교체했었던 진로 참이슬은 2014년부터 8년째 아이유가 모델을 맡고 있는데, 이는 역대 최장수 모델임과 동시에 주류 업계 역대 최장수 모델이기도 합니다. 

참이슬은 아이유가 모델로 활동하던 2017년 소주 브랜드 중 최초로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하는 업적을 세웠습니다. 

그 덕분인지 하이트진로의 진심어린 아이유 '덕질'은 온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자사의 마스코트 캐릭터 ‘두꺼비’ 공식 SNS를 통해 참이슬 홍보 모델 아이유를 향한 팬심을 꾸준히 드러내는데 아이유의 신곡 티저 영상 패러디물을 공개하며 자사 모델의 신곡 앨범 홍보에 브랜드가 직접 나서는 모습을 보여줬고, 아이유의 홍보 포스터 속 포즈를 똑같이 취한 사진을 공개하는 등 여러번 팬심을 드러냈습니다.

당시 누리꾼들은 “마케팅 팀 일 잘한다”, “아이유 홍보도 해주네”, “재밌다” 등의 호평 일색이었습니다.

아이유의 참이슬 모델 발탁 이후 젊은층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였는데, 식당들에게 제공한 '아이유 입간판'을 훔쳐가는 사람이 많아 당시 유흥가에서는 일명 '아이유 입간판 도난 경계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2016년 연말에는 아이유 크리스마스 리미티드 에디션이란 이름을 붙여 라벨 디자인을 리뉴얼한 제품을 한시적으로 판매했는데, 계절 단위로 바뀌는 라벨을 종류별로 모으는 사람도 많았을 정도였습니다.

참이슬 외에도 십수 개의 광고모델을 동시에 겸하고 있는 아이유의 특성 때문인지 아이유가 광고 중인 브랜드와 참이슬의 다양한 협업 상품도 출시되어 인기를 끌었습니다. 

2021년 7월 아이유가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주얼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와 협업한 참이슬 방울 모양의 펜던트 목걸이와 제이에스티나의 상징색인 로즈골드 색상의 소주잔이 세트 등의 굿즈가 출시되었으며 2022년 7월에는 아이유가 광고모델로 활동 중인 침구 브랜드 이브자리와 '이슬방울 냉감쿠션'을 출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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