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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공에 여친 맞았다고 공찬 어린 소년 발로 차 날아가게 만든 남성
아프로톡신
2019.09.09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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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남성이 날아온 공에 자신의 여자친구가 맞자 공을 찬 소년을 심하게 발로 걷어차 비난받고 있다.

지난 1일 중국의 동부 장쑤성 화이안시에서 한 남성이 11세 소년을 폭행하는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영상 속에서 피해자 소년은 한 공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고 있었다.

축구를 하던 소년이 실수로 찬 공이 근방을 지나가던 전기 모페드를 탄 커플에게로 날아갔다. 공은 뒷좌석에 타고 있던 여성의 왼쪽 어깨로 날아가 가격했다.

여성이 팔을 잡고 고통에 겨워하며 땅바닥에 주저앉자 그 모습을 본 앞좌석의 남성은 순간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소년에게로 뛰어갔다.

남성은 소년의 가슴께를 온 힘을 다해 발로 찼다. 소위 '쿵푸 킥'이라고 할 만한 위력의 발길질을 당하자 소년의 몸은 날아갔다.

보도에 따르면 이 소년은 3미터 이상을 날았고, 이후 남성은 여성과 함께 달아났다.

소년의 엄마인 왕 씨는 현지 언론에 아들이 크게 다치지는 않았지만, 타박상을 입어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회복 중이라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중국에서 6백만 번 재생되며 가해자 남성에게 수많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이를 본 중국 누리꾼들은 "공에 세게 가격 당한 것도 아닌데 남성의 행동은 지나쳤다", "자기 아들이라도 저렇게 행동했을까, 영상을 보고 울었다"라며 안타까움을 표했다.

화이안 경찰서는 사건 발생 다음날 용의자 남성이 자수했다고 밝혔다. 남성은 12일 동안 유치장에 구금됐고 소년의 가족에게 사과했다.

정확한 형량이나 피해 보상액 등 추가 처벌에 관해서는 추후 재판을 통해 결정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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