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Push
GC지놈, ‘장기이식 거부반응 검사’ 서비스 확대
⚽️⚽️축구⚽️⚽️
2024.04.24 11:57
109

GC지놈은 장기이식 환자를 대상으로 거부반응 검사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우리 몸의 면역체계는 병균이나 바이러스 등 외부에서 침입한 이물질에 대항해 몸을 방어한다. 몸을 구성하는 물질은 신체 일부로 인식해 공격하지 않지만, 다른 사람의 장기나 조직을 이식받은 경우에는 환자의 면역체계가 이를 이물질로 인식해 거부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면역 거부반응이 지속되면 이식받은 장기의 기능이 서서히 저하돼 본래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거나 회복이 힘들어질 수 있다.

면역 거부반응으로 인해 이식받은 장기가 손상되면 공여자 유래 세포유리핵산(dd-cfDNA)이 증가하게 된다. dd-cfDNA는 장기이식 수혜자의 혈액에서 발견되는 공여자의 세포유리 DNA로, 장기이식 후 어느 정도 존재하지만 거부반응이 일어나면 수치가 급격히 높아진다. 특히 dd-cfDNA 증가는 이식된 장기의 손상이나 거부반응이 발생하기 전에 나타나, 잠재적 장기 손상과 이식 장기의 거부반응을 조기에 확인하는 데 효과적인 지표로 활용된다.

이에 GC지놈은 장기이식 후 급성 거부반응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는 ‘장기이식 거부반응 검사’를 제시했다. 해당 검사는 채혈 한 번으로 심장, 신장, 폐, 간 이식환자의 현재 장기이식 거부반응 진행 여부와 이식된 장기의 상태를 추적할 수 있다. 향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기존에는 조직생검을 활용한 검사로 복용 중인 약을 중단하는 것은 물론, 입원과 금식으로 인해 환자의 신체적 부담이 컸다. 조직을 직접 채취하는 과정에서 출혈, 감염, 이식장기 손상 등의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었다. 해당 검사는 간 이식 거부반응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기존 검사법의 불편함을 보완했다. GC지놈 기창석 대표는 ““혈액을 활용한 비침습적 검사로 조직생검의 번거로움은 덜어내고 편의성을 높인 장기이식 거부반응 검사를 받아볼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댓글 (0/400)자 이내 저장됩니다.)

댓글 8

구글 추천 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