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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많던 머리카락 5분의1도 안남아" 화이자 맞은 여성 호소
꽃길만요.
2021.10.12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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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많던 머리카락 5분의1도 안남아" 화이자 맞은 여성 호소








화이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뒤 탈모 증상을 겪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앞서 화이자와 같은 mRNA(매신저리보핵산) 계열인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뒤 탈모 증상을 겪고 있다는 50대 남성의 주장이 나와 논란이 된 바 있다.

12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따르면 지난 8일 자신을 여성이라고 밝힌 청원인 A씨는 '화이자 탈모 부작용'이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그 많던 머리카락이 다 빠지고 5분의 1도 남지 않았다"며 "하루하루 우울하다. 그런데 제 몸에 있는 털이 다 빠질 수도 있다고 한다"고 호소했다. 이 청원에는 오후 3시 현재 1850여명이 동의했다.

그는 지난 8월 4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했고, 일주일 뒤 오른쪽 뒷머리에 500원 동전 2개 크기의 원형탈모가 생겼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두피 주사를 맞으면 빨리 낫는다고 해서 탈모가 시작된 지 10일째 되는 날 피부과에 갔다"면서 "의사 선생님은 스트레스로 원형 탈모가 온 것이라며 주사를 놔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사 선생님께) 몸에 알레르기도 없고 탈모도 처음이라고 하니, 백신과의 관계를 입증하기 어렵다는 말과 갑상샘 검사를 해보라는 말을 들었다"며 "(탈모) 범위가 커 혼합 주사를 28번 맞았고, 일주일 뒤 또 38번이나 맞았는데 머리카락이 더 빠져서 미치는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화이자 2차 접종을 한 지난달 8일엔 평소와 다르게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하수구가 막힐 정도였다"며 "그래도 사진만 찍어 두고 2차 접종을 하러 갔다"고 했다. 이어 "2차 접종을 하고 난 뒤 확인해보니 머리카락이 끊어지고 뽑혔다"며 "초음파·피검사 결과 이상이 없었고 지난 6일 병원에서는 원형탈모증·약물부작용과 자가면역질환 병이라고 진단했다"고 설명했다.

A씨는 또 "약을 처방받았지만, 부작용으로 몸이 붓고 살이 찌고 있어 일상생활도 힘들다"며 "치료비만 100만원 넘게 썼다. 일도 못 나간다. 가발 쓰면 더 빠진다고 한다. 우울증 걸려 죽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한편 앞서도 '백신 접종 뒤 탈모증세를 겪었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지만, 이 증세는 현재까지 공식적으로 인정된 백신 부작용은 아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화이자의 부작용에 대해 주사 맞은 팔의 경우 통증·부어오름을, 몸 전체는 피로감·두통·근육통·오한·발열·메스꺼움 등으로 명시해뒀다. 또 드물게 아나필락시스와 심근염·심낭염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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