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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이모 관뒀다" 토사물에 난장판, 테러수준 펜션참사 '경악'
미사강변도시
2022.05.1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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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차 펜션 사장이 지난 10일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20대 고객 4명이 다녀간 숙소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은 베개, 이불, 바닥 등에 인분으로 추정되는 배설물을 흘리고 갔다.

20대 진상 고객들이 머물다 간 펜션 사진이 공개되며 누리꾼의 공분을 사고 있다. 이들은 이불 등에 배설물과 토사물을 남겼다.

지난 10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펜션 진상 구경하고 가세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20대 남녀 4명의 작품"이라며 사진 7개를 공개했다.

해당 사진에 따르면 고객들은 2개의 침대가 놓인 방의 베개, 이불, 바닥 등에 인분으로 추정되는 배설물을 묻혔다. 또 베란다 앞에 토사물을 쏟아낸 뒤 치우지 않았다.

펜션에 숙박한 20대 고객 4명이 베란다 앞에 토사물을 쏟아낸 뒤 치우지 않았다./사진=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사진에는 벽에 달린 커튼 행거가 살짝 휘어진 모습과 부엌에 설거지거리가 잔뜩 쌓인 모습도 담겼다.

머니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해당 사진은 지난해 20대 남녀 커플 2쌍이 하루 동안 숙박하고 난 뒤 촬영됐다.

2015년부터 펜션을 운영했다는 A씨는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최근 펜션 진상 글이 화제가 돼 작년에 찍어둔 사진을 올리게 됐다"며 "이 객실을 정리한 날 청소 이모가 도저히 못 하겠다며 일을 그만두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펜션에 숙박한 20대 고객 4명이 벽에 달린 커튼 행거를 망가트렸다./사진=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그는 "객실 정리와 분리수거에 대한 안내 문자를 전송하고 자율 퇴실하는 시스템이라 이 손님들과 직접 마주치진 못했다"며 "보통 한 달에 한두 번 정도는 방을 엉망으로 해놓고 퇴실하는 손님이 있는데 이번 사진 같은 사건은 저희도 처음이었다"고 했다.

이어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몰라 당시 손님들에게 따로 연락은 하지 않았고 좀 더 힘들게 정리한 뒤 마무리지었다"고 밝혔다.

A씨의 게시물을 본 누리꾼들은 "진짜 미쳤다 이건 기물 파손으로 고소해야 한다", "술을 얼마나 먹은 거냐", "제정신으로 가능한 일인가", "에어비엔비 운영할 때 내가 보던 풍경"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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