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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살고 있었는데… 30살에 갑자기 암 투병 소식 알린 운동선수 아내
미사강변도시
2024.04.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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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와 스위스 출신 아내, 그리고 세 명의 자녀가 ‘슈퍼맨이 돌아왔다’ 프로그램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2022년에 암 투병 중이라는 소식이 알려진 이후 많은 이들의 걱정 속에 최근 소식이 전해졌다.

축구선수 박주호는 SNS를 통해 “시차에 적응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오랜만의 데이트로 기분 전환을 했다”며 사진 여러 장을 올렸다.

게시된 사진에서 박주호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즐기는 모습이다. 아시안컵 축구 대회 참가차 카타르를 방문했던 그는 아이들과 다시 시간을 보내며 즐거운 순간을 가지고 있다.

이를 본 많은 이용자들이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 되세요”, “축구 중계 잘 봤습니다” 등의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갑작스런 암 투병 소식

박주호의 아내 안나는 2022년 1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암 투병 중임을 밝혔으나, 구체적인 암 종류는 공개하지 않았다.

당시 박주호는 “부인이 암 진단을 받고 치료를 시작한 지 1년이 조금 안 됐다. 처음 알았을 때는 놀랐지만, 지금은 상태가 많이 나아졌다”고 말했다.

안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 시간 동안 말을 아껴온 점 사과드린다. 치료로 인해 행복을 느낄 수 없을 거라 생각했으나, 내 생각이 틀렸다는 걸 깨달았다. 매우 행복한 나날을 보냈다.”

“지금까지 곁을 지켜준 모든 이에게 감사드린다. 최선을 다해 건강해지려고 약속한다. 방사선 치료를 넘어, 정신적으로도 강해지겠다. 나를 위해 노력해준 모든 이를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전하며 많은 이의 감동을 샀다. 다행히 초기 발견으로 건강 상태가 크게 개선됐다고 한다.

지난해 7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박주호는 아내의 최근 상태에 대해 “완치는 아니지만 상태가 좋아져 ‘추적 관찰’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주호는 2010년 스위스 국적의 안나와 결혼하여, 나은, 건후 두 자녀를 두고 있다.

또한 박주호와 안나 부부는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안나의 인스타그램에는 계속해서 많은 팬들이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최근에는 “안나 씨, 잘 지내시죠? 건강해지시길 항상 기도하고 응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보고 싶어요. 사랑해요”와 같은 따뜻한 응원의 말들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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