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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 진단 받고 3년 투병한 유명 여배우...남편과 함께 세상 떠나
미사강변도시
2022.11.24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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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명 여배우가 백혈병 투병 끝에 사망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미국 연예 매체 데드라인은 드라마 '수퍼내추럴' 시리즈로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니키 에이콕스(Nicki Aycox)가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향년 47세다.

보도에 따르면 니키 에이콕스는 투병 생활 내내 곁에 있어준 남편과 함께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워너브라더스

약 3년 간 백혈병 투병 생활...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아

니키 에이콕스의 동서 수잔 라브 체클로스키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남동생 매트와 니키가 함께 세상을 떠났다는 비보를 전했다.

수잔은 "나의 아름답고 똑똑한, 믿기 힘든 재능을 갖춘 사랑스러운 나의 동서 니키 에이콕스가 어제 내 동생 매트와 함께 세상을 떠났다"고 사망 소식을 알렸다.

이어 "니키와 매트는 캘리포니아주에서 멋진 삶을 살았다"며 "그는 확실히 투사였고, 그를 아는 모든 사람들이 그를 사랑했다"고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앞서 니키는 지난 2020년 3월 백혈병을 진단 받고 약 3년간 투병 생활을 이어왔다.

현재 두 사람의 정확한 사인은 알려지지 않았으며 니키가 남편 매트와 함께 세상을 떠나게 된 배경에 대해서도 알려진 바 없다.

한편 니키 에이콕스는 지난 2006년부터 2008년까지 방영한 드라마 '수퍼내추럴'에 출연해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당시 니키 에이콕스는 악마 메그 마스터스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니키 에이콕스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수퍼내추럴'의 제작자 에릭 크립키는 "우리의 첫 번째 메그 마스터스인 위대한 니키 에이콕스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듣고 너무 슬펐다"며 "그녀는 너무 어렸고, 우리에게 기쁨을 주는 사람이었다"라고 애도했다.

수퍼내추럴 외에도 니키 에이콕스는 인기 드라마 CSI 라스베가스 시즌6에 출연해 열연을 펼친 바 있다.

또한 영화 '엑스파일: 나는 믿고 싶다', '퍼펙트 스트레인저' 등 다수의 작품과 드라마 '콜드 케이스', '로 앤 오더' 등에도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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