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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원 주고 산 초등학생 용 교통카드 계좌서 무려 24억원 발견
아프로톡신
2019.08.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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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55위안(약 1만 원)에 구매한 카드 결제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워치에서 무려 1400만 위안(약 24억 원)의 돈이 발견돼 논란이다.

지난 4일 중국 우한시에 거주하는 장 씨는 초등생 아들 샤오장 군이 평소 통학용 교통 카드로 사용하기위해 인근 상점에서 스마트워치를 구입했다.

그런데 제품 구매 후 며칠 뒤 샤오장 군은 게임 아이템 구매를 위해 인터넷 가상 계좌를 확인하던 중 자신의 스마트워치에 탑재된 교통카드 가상 계좌에 무려 1400만 위안의 현금이 저장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

어리둥절했던 샤오장 군은 해당 계좌를 이용 컵라면과 과자, 음료수 등을 구입했는데 실제로 계좌를 이용해 물건 대금이 지급된 것을 확인했다. 부모님이 이 같은 거금을 저장해 줬을 리 없다고 생각했던 그는 곧장 집으로 돌아가 부모님에게 이 사실을 알렸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아버지 장 씨 역시 가상 계좌 내역을 직접 확인 1400만 위안의 거금을 당장이라도 인출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후 장 씨는 구매한 상점을 찾아 제품의 이상 여부를 물었으나 상점주 측은 해당 상품이 새 상품이며 유통상의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주인을 알 수 없는 거금을 사용할 수 없었던 장 씨 부자는 해당 지역 공안국을 찾아가 돈의 출처가 의심된다는 내용의 신고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신고를 받고 출동한 공안국 측은 곧장 제품을 제조한 공장 관계자를 소환, 조사를 벌였으나 제품 상의 문제를 발견하지 못한 채 조사는 마무리됐다.

하지만 이 같은 소식이 SNS를 통해 알려지자 네티즌들은 해당 돈의 출처에 대해 의심하며 ‘일부러 돈을 숨기려 한 검은 일당들이 만들어낸 돈일 것이다’, ‘아동용 스마트워치와 연결된 가상 계좌에 거금을 숨긴 일당을 잡아들여 수면 아래로 유통되는 현금 뭉치들의 경로를 일망타진해야 한다’며 경계의 목소리를 냈다.

논란이 수그러들지 않자 해당 스마트워치 생산 및 유통 업체 측은 최근 이번 사건과 관련한 공식 성명서를 발표 ‘자사 공장에서 제조된 제품 중 일부 소형 ‘웨어러블’ 기기에서 이 같은 오작동 사례가 발견됐다’고 밝히면서 해당 사건 해결을 위해 제조사 책임자와 통신 업체 등 공동으로 협력해 가장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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