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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 제보까지 하게 만든 ‘새벽 3시’ 산길서 만난 의문의 추격자 부부
지민아미
2019.03.1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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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 30분. 오래된 가로등 몇 개만이 밝히고 있는 산길.

동승자와 함께 주행하던 A씨는 전방 먼 곳에서 어스름한 형체를 발견하고 속도를 줄였다.

가까이 다가가서 본 형체의 정체는 노인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여성이었다.

사고 위험이 있어 섣부르게 추월할 수 없는 상황에 A씨는 두 사람의 뒤를 천천히 따라갔다.

그런데 이때 이들의 눈앞에 소름 돋는 장면이 펼쳐졌다. 노인들이 갑자기 뒤로 돌아 A씨의 차량으로 다가온 것이다.

놀란 그가 후진하자 할아버지는 갑자기 전속력으로 달려 A씨의 차를 쫓기 시작했다. 할머니 역시 할아버지 못지않은 속도로 뒤를 따랐다.

두 사람은 A씨가 빠르게 엑셀을 밟아 한참을 후진하고 나서야 멈춰 섰다. 그는 이후로도 한참을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고 한다.

A씨는 "산길이었고 새벽 3시 반이여가지고 사람이 절대 있을 법 하지 않았다"라면서 "너무 무서웠다"고 호소했다.

이 영상은 지난 12일 네이버 TV '블박창고'에 공개돼 많은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과연 어두운 밤 산길을 걷던 두 사람의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A씨는 그날 무엇을 본 것일까.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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