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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직 살아있어?" 무당이 사주보러 온 20대 남성을 돈도 안 받고 쫓아낸 이유
지민아미
2020.05.24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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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를 보러 갔다가 아주 놀라운 경험을 한 남성의 사연이 누리꾼들을 소름끼치게 만들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주를 보러 갔는데 무당이 쫓아냈다"는 제목으로 20대 중반의 남성 A씨의 사연이 게재됐다. 

사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달 친구들과 함께 사주를 보러갔다. 

20년 중반까지 살면서 여러가지 꺼림직한 일을 겪은 후 혹시 안 좋은 이야기가 나올까 겁이 나 한 번도 무당을 찾지 않았던 A씨였다. 

친구들과 함께 간 점집에는 한 무당이 한복을 입고 있었고 A씨는 친구들과 함께 무당을 마주고 앉았다. 

무당이 한 명 한 명 이야기를 해주고 마지막으로 A씨 차례가 돌아왔다. 지금까지 웃으면서 이야기하던 무당은 갑자기 정색을 하며 가까이 오지 말라고 소리를 쳤다. 

그리고는 A씨에게 쌀이 날라왔다. 

A씨에게 던져진 쌀로 인해 분위기가 무거워지자 무당은 "왜 아직도 안 죽었냐? 제작년에 죽었어야 했는데 왜 아직도 살아있냐?"고 말했다. 

이어 "신들리고 나서 살인마 사주부터 연예인 사주, 사업가 사주 등 이것저것 다 봤지만 평생 이런 사주는 처음 본다. 있어서는 안 된다. 돈 안 받을테니 제발 나가달라"라며 A씨 일행을 쫓아냈다.

사연을 전한 후 A씨가 풀어낸 이야기들은 더욱 놀라왔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탯줄이 꼬여 의사의 유산 판정을 받은 바 있었고 5살 때는 뺑소니 사고를 당해 의사가 마지막을 준비해야 할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위급한 상황에 놓인 적이 있었다. 

10살에는 소름돋는 사건으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출연했었고, 12살 때는 친하게 지냈던 옆집 아줌마가 흉기에 목을 찔려 돌아가셨다. 

16살에는 인도에 갔다가 죽을 고비를 넘겼고 17살에는 30cm가 넘는 흉기를 든 도둑이 집 물건을 훔쳐간 기억도 있었다. 

몇 달 전에는 한 여성이 어깨를 잡으며 "차 조심해 총각"이라고 했고 이런 상황은 3번이나 반복됐다. 

A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소름이 돋는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저건 진짜 조상이 도운거네", "헐 남자 지은탁이세요?", "벼락 두 번 맞아도 살 사람은 살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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