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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 폭염에 산후 조리 하라며 솜이불 주고 에어컨 못 틀게 한 시어머니 때문에 오열한 며느리
미사강변도시
2022.08.03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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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출산한 여성에게 산후 조리는 앞으로 건강과 직결될 만큼 중요하다.

때문에 요즘은 산후조리원에 들어가 전문적인 시스템 안에서 관리를 받으며 몸조리를 한 뒤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산모들이 많다.

산후조리원에 가고 싶어하는 며느리에게 돈이 아깝다는 이유로 집으로 데려와 몸조리를 시킨 시어머니가 끝내 며느리 눈에 눈물을 쏟게 만들었다.

지난 26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이티투데이(ettoday)는 출산 후 극심한 스트레스로 자신의 뺨까지 치며 울분을 토로하는 며느리의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최근 중국 SNS에서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이 사연은 현지 여성들을 들끓게 만들었다.

역대급 폭염으로 기온이 40도까지 올라간 지난 7월 24일, 갓 출산해 집으로 돌아온 지 얼마 되지 않은 여성은 집에 갇혀 있는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당시 여성은 산후조리원에 들어가길 원했지만 시어머니는 다른 사람의 손을 타게 둘 수 없다며 직접 몸조리를 도와주겠다고 발 벗고 나섰다.

그러나 시어머니는 폭염으로 가만히 있어도 숨이 막힐 정도로 땀이 나는 날씨에 며느리에게 찬 공기를 쐬는 것은 좋지 않다며 에어컨을 틀지 말라고 강요했다.

또 두꺼운 솜이불을 덮게 하고 매일 뜨거운 음식만 먹게 했다.

남편에게 산후 조리 문제로 상의도 했지만 "엄마가 당신 건강을 위해 하라는 건데 다 좋아서 하라고 하는 거야"라며 시어머니 편만 들어주었다.

친정에 알려 도움을 호소하고 싶었지만 차마 걱정을 끼칠까 그마저도 여의치 않았다.

결국 집에 갇혀 숨 막히는 감옥 생활을 하듯 하루하루를 보내던 여성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 한계에 도달하자 스스로 자해를 하기 시작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성이 답답함을 이기지 못해 자신의 양쪽 뺨을 번갈아가며 때리다 끝내 오열하는 모습이 담겨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다행히 현재 여성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촌 언니가 안쓰러웠던 여동생이 친정에 사실을 알리면서 친정에서 몸조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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