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중 감량에 성공했더라도 건강까지 좋아지는 것은 아니다. 특히 단기간에 체중을 크게 줄이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는 영양 불균형 등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최근 40kg 감량에 성공한 개그우먼 홍윤화는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지난번 출연했을 때는 40kg을 뺀 상태였다”며 “그런데 살을 빼다 보니 몸에 이상이 왔고 살면서 처음으로 영양 불균형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자다가 깰 정도로 이명이 너무 심했다”며 결국 체중을 다시 늘렸다고 전했다.
◇극단적인 다이어트, 부작용 주의
극단적으로 단기간에 살을 빼면 실제로 영양 불균형이 생기기 쉽다. 섭취하는 음식의 양 자체가 줄어들 뿐 아니라 육류·곡류·유제품·채소·과일 등 다양한 식품을 충분히 먹지 못하면서 단백질과 비타민·무기질 같은 영양소 섭취가 함께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명이 생기는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실제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연구에서는 이명이 있는 사람에서 비타민B2 섭취량이 더 적었으며, 물·단백질·비타민B3 섭취가 적을수록 이명으로 인한 불편감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한 영양소는 보충해야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려면 단순히 섭취량을 줄이기보다 필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면서 적정한 속도로 체중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을 적절히 섭취하고 채소와 과일, 유제품이나 대체 식품 등을 통해 비타민·무기질까지 보충해야 한다. 특히 지나치게 적은 열량을 섭취하거나 특정 식품군을 아예 끊는 방식은 영양소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체중 감량을 할 때도 다양한 식품을 균형 있게 먹고, 충분한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챙기면서 장기적으로 지속할 수 있는 식사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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