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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면 못 받는다…가스·전기료 감면 '40만 가구' 누락
mint101
2023.01.25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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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추울 때는 아무래도 보일러도 더 틀고 전기장판도 더 씁니다. 하지만 너무 오른 가스비와 전기료가 부담이죠. 따로 취약계층에는 정부가 가스비와 전기요금을 지원하는데 뉴스룸이 취재해보니 지난해 40만 가구 넘게 이 지원이 누락됐습니다.

[기자]

서울 장위동의 임대주택에서 혼자 사는 김선기 씨는 요즘 보일러를 켜기가 두렵습니다.

지난달 도시가스 요금이 10만원 가까이 올라 생활비의 절반가량을 난방비로 썼습니다.

[김선기/서울 장위동 : 너무 깜짝 놀란 거예요, (요금이) 너무 많이 나오니까. (난방 온도를) 10도로 놓고, 줄여도 줄여도 그래서. 또 이번에는 얼마나 나올까…]

정부는 저소득층에게 공공요금 일부를 깎아주는 감면 제도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난해에만 40만 넘는 가구가 가스와 전기요금 감면 혜택을 받지 못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대상자 중 신청자에 한해 지원이 이뤄지는 데다, 지원에서 누락돼도 사후 관리가 제대로 안 되기 때문입니다.

모르면 못 받는 구조입니다.

정부는 최근 난방비 급등에 따른 방안으로 저소득층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미 시행하고 있는 제도의 사각지대를 줄이는 게 먼저란 지적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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