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지현이 데뷔 전 홍어 약 6만 마리를 손질했던 경험을 공개하고, 눈을 가린 채 홍어 손질에 도전한다.
29일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윤미라, 강남, 한다감, 박지현이 출연하는 ‘미라클 라스’ 특집으로 꾸며진다.
박지현은 여러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예능 초보 딱지를 뗐지만, ‘라디오스타’ 녹화가 시작되자 긴장한 모습을 감추지 못한다. MC들은 유독 이 프로그램에서 긴장하는 이유를 물으며 그를 놀린다.
긴장을 풀기 위해 전국 투어에서 갈고닦은 댄스곡 메들리도 선보인다.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직접 선곡한 노래와 춤을 쉴 새 없이 이어가며 스튜디오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최근에는 한 달에 행사만 20개 이상 소화하며 전국을 누비고 있다고 밝힌다. 목포에서 삼척까지 장거리를 이동하는 것은 물론, 전국 투어 콘서트와 드라마 OST 작업까지 병행하고 있다.
박지현은 무대 도중 의상을 갈아입기 위해 내려오면 여러 스태프가 자신에게 달려오는 순간이 아직도 낯설다며 “전신 거울에 비친 모습을 보면 진짜 연예인이 된 것 같다”고 말한다.
고향 목포에서의 인기를 묻자 망설임 없는 자신감도 드러낸다. 경연 프로그램 출연 당시 목포 곳곳에 자신의 현수막이 걸렸다며 “그냥 다 나였다. 제 나라인 줄 알았다”고 회상한다.
이어 현재 목포의 1등이 누구냐는 질문에는 곧바로 자신을 꼽아 웃음을 안긴다.
‘나 혼자 산다’ 출연 후 달라진 인지도도 공개한다. 이전에는 주로 중장년층 팬들이 알아봤지만, 이제는 전 연령대에서 자신을 알아본다고 설명한다.
팬들은 DM과 편지를 통해 공연 중 사용하는 말과 행동까지 세심하게 조언해 준다고 한다. 박지현은 팬들이 아들을 키우는 부모처럼 자신을 챙겨준다며 고마움을 드러낸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박지현의 홍어 손질 실력이다. 그는 데뷔 전 약 6년 동안 부모님의 수산물 판매 일을 도우며 홍어 6만 마리 이상을 손질했다고 밝힌다.
“홍어만큼은 눈을 감고도 손질할 수 있다”고 자신한 박지현은 실제로 눈을 가린 채 칼을 들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한다.
약 10년 동안 복싱을 배운 운동 경력도 공개한다. 복싱 훈련으로 익힌 줄넘기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2단 뛰기에 도전하며 녹화 마지막까지 몸을 아끼지 않는다.
박지현은 독특한 작사 방식도 소개한다. 주변의 다양한 물건에서 영감을 받아 가사를 쓴다며 직접 만든 노랫말을 공개해 MC들을 놀라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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