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미디언 유멧치(ゆめっち)가 성형수술과 피부 시술 등에 수천만 원을 지출했다고 고백했다.
지난달 30일 공개된 방송 프로그램 '뷰티 스타디움'에 출연한 유멧치는 그동안 받은 성형수술과 시술 내역을 공개했다. 그는 "생각보다 많이 했다"라며 자신이 받은 시술 가운데 가장 비용이 많이 든 것은 코끝의 비중격 연장 수술이었다고 설명했다. 비중격 연장 수술은 귀 등에서 채취한 연골을 이식해 코끝의 길이나 방향을 조절하는 성형수술이다. 유멧치는 앞서 2023년 11월에도 코와 윤곽 성형수술을 받았다고 공개한 바 있다.
유멧치는 코 수술 외에도 입술 반영구 화장을 받았으며, 얼굴 윤곽을 다듬기 위한 지방흡입과 실리프팅도 각각 두 차례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에는 복부에서 지방을 채취해 얼굴에 이식하는 시술까지 받았다고 털어놨다. 유멧치는 여러 시술을 받은 이유로 얼굴과 몸의 균형을 맞춰야 하기 때문이라며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체형에 대해 "전체적으로 보면 건담 프라모델 같다"며 "얼굴은 작은데 몸은 크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후지모리가 지금까지 사용한 금액이 상당할 것 같다고 묻자 유멧치는 "스텝왜건 한 대 정도의 가격"이라고 답했다. 스텝왜건은 일본 자동차 제조사 '혼다'의 미니밴 모델이다. 구체적인 비용을 묻는 질문에는 현재도 받고 있는 피부 관리까지 포함하면 총 500만 엔(약 4200만 원) 정도라고 밝혔다.
유멧치는 성형수술을 결심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 3월 자신의 채널에서 얼굴이 긴 편이라 조금 더 짧아 보이게 하고 싶었으며, 살이 올라 얼굴이 커 보이는 것도 고민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에 약 100만 엔(약 850만 원)을 들여 얼굴 지방흡입과 실리프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지방흡입을 반복하면서 예상치 못한 문제도 겪었다. 얼굴의 지방을 지나치게 제거한 탓에 옆얼굴이 울퉁불퉁해졌고, 주변에서도 얼굴과 몸의 균형이 맞지 않는다는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결국 복부에서 지방을 채취해 얼굴에 다시 이식했으며, 이 과정에서 약 100만 엔을 추가로 지출했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유멧치는 성형 이후 긍정적인 변화를 느꼈다고 전했다. 그는 과거 자신의 얼굴을 싫어했던 것은 아니지만, 성형 이후 예뻐졌다는 말을 듣는 일이 늘어나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이전보다 자신을 더 좋아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멧치는 1994년생으로 올해 31세다. 일본의 여성 코미디 트리오 '산지의 히로인(3時のヒロイン)' 멤버로 활동하고 있으며, 후쿠다 마키(福田麻貴), 가나데(かなで)와 함께 방송과 공연 무대에 출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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