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는 한국인이라면 밥 대신 자주 즐겨 먹는 음식입니다. 만들기도 간편하고 맛도 좋은 편이기 때문이죠. 오늘은 국수 삶을 때 알아두면 좋을 꿀팁 소개합니다.
국수 끓어 넘치지 않게 삶기
국수는 대략 4~5분 끓이면 충분히 익습니다. 다만, 중요한 것은 국수를 끓어 넘치지 않게 하는 것인데요.
이때 국수를 물에 그냥 삶게 되면 국수가 순식간에 끓어 넘칠 수 있습니다. 중간에 물을 부어도 되지만, 더 효과적인 방법 알려드리겠습니다.
바로 식용유를 냄비 가장자리에 바르는 것인데요. 이렇게 하면 표면이 기름기로 코팅되면서 거품이 끓어 넘치지 않습니다.
기름과 물은 절대 섞이지 않는 성질이 있습니다. 그래서 기포에 의해 물이 끓어오르더라도 기름층을 만나면 쉽게 넘지 못하고 다시 가라앉게 됩니다.
남은 국수 보관하기
국수는 그때그때 삶아 바로 먹는 게 보통인데요. 만일 양이 많아서 남게 되었다면, 냉장 보관하여 1~2일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끓은 국수는 건져낸 후 물에 전분기를 충분히 제거합니다. 특히 비빔국수를 해 먹는다면, 물에 최소 3~4번 헹궈 전분기를 제거해야 깔끔합니다.
남은 국수에는 참기름을 넣어 섞습니다. 참기름 1스푼을 국수에 넣어서 잘 섞어 보세요.
이렇게 하면 국수 겉면이 기름기로 코팅이 되어, 서로 떡처럼 달라붙지 않습니다. 국수가 남는다면 이렇게 보관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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