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현경(55)이 자신의 건강 관리 비법으로 다양한 운동을 꼽았다.
지난 6일 정시아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한 오현경은 “얼마 전 아파서 힘들었다”며 “운동을 계속 못 하고 있으니 늙는 느낌이 든다”고 했다. 이어 그는 “등산, 요가, 필라테스뿐 아니라 다리 밑에서 에어로빅댄스를 한다”고 말했다.
운동이 부족하면 텔로미어가 짧아져 세포 노화가 빨라질 수 있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을 보호하는 구조로, 나이가 들수록 점차 짧아진다. 길이가 짧아질수록 세포의 분열 능력이 떨어지고 노화와 질병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미국 브리검영대 연구에 따르면 신체 활동량이 많은 성인은 좌식 생활을 하는 사람보다 텔로미어의 생물학적 나이가 최대 약 9년 더 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에서는 매우 활동적인 수준을 여성의 경우 하루 30분, 남성은 하루 40분씩 주 5일 조깅하는 정도로 설명했다. 또 근육량은 30세 이후 10년마다 약 3~8%씩 감소하는데, 운동 부족은 이러한 감소 속도를 더 빠르게 만들 수 있다.
오현경이 즐겨 한다는 등산은 심장과 호흡기 기능을 향상하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이다. 동시에 허벅지 등 하체 근육을 사용해 근력을 강화할 수 있다. 등산은 체중이 지속적으로 실리는 체중부하 운동이기에 뼈를 자극해 골밀도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이에 골감소증이나 골다공증도 예방할 수 있다. 또 산림에서 분비되는 피톤치드는 스트레스 완화와 우울증 완화에 효과적이다. 실제 등산 활동을 포함한 산림 치유 프로그램이 알코올 중독자나 우울증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한다는 연구가 많다.
다만 심실성 빈맥이 있거나, 심근경색을 겪은 지 1년이 지나지 않았다면 등산은 피하는 것이 좋다. 심실성 빈맥 환자는 가벼운 활동에도 심장마비 위험이 커질 수 있고, 심근경색 환자 역시 보통 발병 후 약 1년이 지나야 신체 기능이 안정적으로 회복되기 때문이다.
또 에어로빅댄스는 대중적으로 퍼진 기존 에어로빅 운동에 무용 스텝과 다양한 동작을 연결한 운동이다. 건강 상태와 신체 여건에 맞게 동작을 구성해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으며, 음악에 맞춰 운동해 지루함을 덜 느낄 수 있다. 대근육군을 사용해 심폐 기능을 높이고 지구력 향상에도 좋다. 지방 연소는 물론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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