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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택, 새벽에 산소 찾아 폭풍 오열했다
미사강변도시
2026.06.0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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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윤택이 세상을 떠난 부모님을 향한 절절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지난 2일 윤택은 자신의 계정을 통해 부모님의 산소를 찾은 모습을 공개했다. "마음이 너무 속상해서 새벽에 눈이 떠지자마자 무작정 달려왔다"고 무거운 입을 뗀 그는 "산소에 도착하니 자꾸 눈물이 멈추질 않더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두 분 다 돌아가시고 나서는 힘든 일이 생겨도 이제 기댈 곳이 없다는 생각이 가끔 밀려온다"며 "아빠 엄마가 너무 보고 싶고, 또 미안한 마음도 든다"고 털어놨다.



윤택은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부모님도, 건강도, 행복도, 그리고 지금의 불행도 영원하지 않다"며 "사랑하는 사람이 곁에 있을 때 더 많이 사랑한다 말하고, 안아주고, 표현하고, 함께하길 바란다. 언젠가는 그리움으로만 만나게 되는 날이 오니까"라고 따뜻한 당부도 남겼다. 끝으로 그는 "또 눈물이 난다"며 마음을 추스르지 못한 채 오열하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시,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앞서 윤택은 지난 2018년 3월 모친상을, 지난 3월에는 아버지마저 떠나보내는 아픔을 겪었다. 같은 달 2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그는 아버지의 간담도암 투병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마주할 때마다 너무 힘들고 눈물을 참기가 버겁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그는 세상에 영원한 게 없고, 본인도 편안하게 가시겠다 하는데 안타깝지만, 어쩔 도리가 없다"며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윤택은 "출연했던 '나는 자연인이다'가 아버지 인생에서 가장 행복하셨던 순간인 것 같다"며 "식당에 가시면 '윤택이가 내 아들'이라고 자랑하실 때 가장 환하게 웃으셨다"고 회상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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