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영화 '화산고'로 데뷔한 한정원은 2018년 농구선수 출신 김승현과 결혼했으나 3년 6개월 만인 2021년 이혼했다.
김승현은 탁월한 테크니션으로 오리온스와 서울 삼성 썬더스를 거치며 팀의 주전 가드이자 국가대표로 맹활약했다. 명승부로 꼽히는 ‘2002 부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거는데 일조했다. 김승현은 2014년 현역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MBC스포츠플러스 농구해설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한정원은 2001년 영화 ‘화산고’를 통해 데뷔한 배우. 영화 ‘미쓰 홍당무’ ‘하늘과 바다’ ‘가문의 영광5’ 등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23년 배우 한정원이 임신 소식을 전했다.
한정원은 "임밍아웃"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는 "로또보다 더 행운인 금동이(태명)가 찾아왔다. 내가 엄마라는 사실이 아직도 믿어지질 않는다. 자연임신이 힘들 줄 알았는데 고맙게 찾아와줬다"고 임신 소식을 밝혔다.
이어 "다들 노산이라고 해서 12주 때까지 기다렸다가 안정기 지나고 나서야 조심스레 공개한다"며 "베트남에서 뭔가 이상하다 느꼈는데 한국 오자마자 임신테스트기 해보니 두 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은 잘 모르는 게 많아서 하나하나 천천히 배워가는 중이다. 더 잘살고 싶은 용기가 생겼다"며 "연애 생각 없던 나에게 무대포로 돌진해 마음의 문을 열게 해준 내 짝궁 씨씨"라며 예비 남편을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한정원은 "금동아, 아무 걱정하지 말고 엄마 뱃속에서 열심히 재미있게 놀도록 해. 건강하게 만나자"며 아이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정원, 재혼+임신 겹경사 "공주마마 내 아가"
한정원은 사진과 함께 "이모 삼촌들. 금동이는 공주마마랍니다. 과일보다는 얼큰한 국물과 고기를 좋아하는 공주마마"라는 글을 공개했다.
한정원은 자신의 딸을 향해 "건강하고 씩씩하게 태어나길 바라. 엄마랑 평생 친구처럼 잘 지내보자. 아빠가 좀 무서워도 엄마가 네 편이 되어줄게 걱정 마"라고 밝혔다.
이어 한정원은 "오늘 처음으로 금동이 선물을 사보았습니다. 공주마마라고 공주 같은 신발과 양말이 눈에 들어왔어요"라며 "벌써부터 가드 올리는 듯한 초음파 사진. 건강한 심장소리. 아주 카리스마 넘치는 딸이겠구나. 건강하게만 태어나주렴 내 아가"라는 글도 전했다.
'재혼' 한정원, 득녀 후 뒤늦은 결혼식…웨딩사진 공개
배우 한정원(37)이 득녀 후 뒤늦은 결혼식을 올렸다.
한정원은 "진짜 나는 무슨 복을 가지고 태어났길래 주변에 항상 이렇게 따뜻한 분들만 있는지 모르겠다. 진짜 모든 분들 덕분에 너무 즐겁게 촬영하고 재밌었다"며 웨딩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 한정원은 레이스 드레스, 오프숄더 드레스 등을 입고 청순한 매력을 뽐냈다. 남편(41)과 다정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도 공개했다.
댓글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