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종환은 지난 1985년 1집 앨범 '쉴 곳 없는 나'로 데뷔해 '존재의 이유', '사랑을 위하여'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시키며 누적 음반 판매량 1000만 장 이상을 기록한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특히 그의 3집 앨범 '사랑을 위하여'는 방송 활동이 거의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량 110만 장을 넘기며 당대 최고의 아이돌 그룹이었던 H.O.T와 젝스키스 등을 제치고 1998년 골든디스크 대상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대스타 김종환에게는 지난 2012년 '위대한 약속'으로 가요계에 데뷔한 신인 가수 리아킴이라는 특별한 인연이 있었습니다. 평소 다른 가수에게 곡을 선물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했던 싱어송라이터 김종환은 이례적으로 신인 여가수 리아킴의 데뷔 앨범에 직접 작사와 작곡, 올 프로듀싱까지 도맡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당시 대중들은 거물급 스타가 무명 신인을 이토록 적극적으로 밀어주는 배경과 두 사람의 깊은 관계에 대해 엄청난 호기심을 가졌습니다.
👉 "아빠라고 부르지도 못해" 1500만 뷰 대박 터지고서야 밝힌 극비 부녀 관계 👈
두 사람은 데뷔 초창기 철저하게 소속사 대표와 신인 가수의 관계로만 대중 앞에 섰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진짜 정체는 다름 아닌 친부녀 지간이었습니다.
김종환과 리아킴은 아버지의 거대한 후광 없이 오롯이 딸의 음악적 실력만으로 대중에게 먼저 인정받게 하겠다는 굳은 결심 아래, 무려 2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부녀 관계를 철저한 극비에 부쳤습니다. 리아킴은 심지어 담당 매니저조차 모를 정도로 관계를 철저히 숨겼으며, 밖에서는 김종환을 무조건 선배님이나 대표님이라는 깍듯한 호칭으로만 불렀습니다.
그러나 리아킴의 데뷔곡 '위대한 약속'의 유튜브 동영상 조회수가 15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입소문을 타고 걷잡을 수 없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되자, 더 이상 사실을 감출 수 없어 결국 숨겨왔던 진실을 세상에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2014년 한 뉴스 프로그램에 나란히 동반 출연한 두 사람은 처음으로 친부녀 지간임을 공식적으로 고백하며 감동적인 포옹을 나누었습니다. 이로써 첩보 작전 같았던 비밀 유지가 끝이 났고, 현재는 당당한 가요계 대표 부녀 가수로 병원 환우 봉사 등 뜻깊은 음악 활동을 함께 이어오고 있습니다.
해당 소식을 뒤늦게 접한 네티즌들은 '진짜 부녀 사이였다니 난생처음 아는 사실이다', '아버지의 훌륭한 재능을 그대로 물려받아 딸도 노래를 너무 잘한다', '매니저까지 감쪽같이 속였다니 한 편의 영화 같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버지 김종환의 깊은 감성과 딸 리아킴의 따뜻한 목소리가 만들어내는 시너지가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는 만큼, 앞으로 두 사람이 함께 걸어갈 아름다운 음악적 행보에 더욱 큰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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