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보자GO4'에서 장근석이 혼자 사는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MBN '가보자GO4(가보자고)'에 장근석이 출연해 80평대 럭셔리 싱글 하우스를 공개했다.
장근석은 " 른 이들의 도움 없이 모든 집안일을 직접하고 있다"면서 직접 만든 요리도 소개했다.
갑상선암 수술을 한 장근석은 "암 투병 이후 관리를 위해 일어나면 가장 먼저 혈압 체크를 하고 있다"면서 "'암'이라는 단어가 주는 공포감이 있다. 갑상선암이 착한 암이라고 하지만 세상에 착한 암이 어디 있느냐"며 힘들었던 심경을 전했다.
장근석은 "나 스스로를 더 소중하게 다루게 됐다. 몸에 좋지 않은 건 덜 하려고 한다. 자연스럽게 흡연도 하지 않게 됐다"며 "(암 투병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어줬다. 돈을 더 많이 벌 거다. 그래서 내가 받은 사랑만큼 나눠주고 싶은 꿈이 있다. 자선사업 관련 꿈도 있어서 공부하고 있다"는 꿈을 알렸다.
어린시절 꿈이었던 도쿄돔 공연을 이뤄낸 장근석은 "공연 한 달 전부터 우울증이 심하게 왔다. 공연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 나중에 '저게 나라고?' 했을 정도였다"면서 "공연이 끝나고 6개월을 앓아 누웠고, 병원에 다녔다"고 했다.
또 조울증으로도 힘들었다는 장근석은 "병명은 조울증 2형. 6개월은 아무 의욕도 없고, 6개월은 아이디어가 샘솟았다. 다행히도 계획들을 잘 끝냈다"며 "(사회복무요원 근무 당시) 태어나서 처음 규칙적인 생활을 했다. 2년을 하고 나니 몸도 머리도 건강해졌고, 그 이후에는 잘 지내고 있다"고 달라진 컨디션에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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