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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연, 23년 짝사랑 마침표(사랑이 온다)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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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주연이 거침없는 짝사랑에서 쌍방향 로맨스의 시작을 본격화했다.

지난 23일(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10회)에서 이주연은 길었던 순애보 끝에 본격 로맨스를 시작하는 장서현의 다채로운 감정선을 입체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앞서 장서현은 치명적인 오징어 알레르기가 있음에도 김무진 대신 매운 오징어 볶음을 먹고 쓰러지며, 그를 향한 오랜 외사랑의 깊이를 드러냈다. 이주연은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서라면 위험도 불사하는 인물의 서사를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병원에서 눈을 뜬 장서현은 오징어 알레르기 사건으로 화를 내는 김무진에게 “사랑에 미쳐서 나라도 버리고 자명고를 찢은 사람도 있다”며 자조 섞인 진심을 털어놓았다. 헛된 희망을 주지 말고 차라리 한규림(안희연 분)과 결혼하라는 그녀의 애절한 고백까지, 이주연은 멈출 수 없는 감정을 가감 없이 전달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장서현은 엄마 고윤희(윤유선 분)의 반대를 무릅쓰고 김무진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사랑 아니면 어때? 동정이면 어때?”라며 자존심마저 던진 채 그의 마음을 받아들였다. 혹여 김무진의 마음이 변하더라도 돌이킬 수 없다며 못을 박는 장서현의 모습은 짠함과 동시에 향후 로맨스에 대한 설렘을 안겼다.

그러나 퇴원 후 엄마의 반대로 김무진을 만나지 못하게 되자 영상통화를 건 장서현은 화면 속에 비친 그의 어두운 표정에서 이상함을 감지했다. 불안한 예감에 그의 말을 가로막듯 “사랑해”라는 말만 남긴 채 황급히 전화를 끊어버렸다. 이주연은 드디어 이루어진 사랑을 지키려는 장서현의 본능적인 순발력을 사랑스럽게 그려냈다.

한편 이주연이 출연하는 KBS 주말드라마 ‘사랑이 온다’는 매주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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