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영(31)이 요즘 지속하고 있는 운동으로 주짓수와 필라테스를 꼽았다.
지난 10월 31일 유튜브 채널 'Prain TPC'에는 '플러팅 방법이 뭔가요? / "좀비가 어떻게 쳐다보는지 아세요?" 궁금하지 않았던 것 까지 다 알게 되는 사장님이 미쳤어요 다 퍼주는 무물 2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세영은 "취미로 하는 운동이 있냐"는 질문에 "필라테스를 올해 초 처음 시작해서 (계속)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주짓수도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 (앞으로도) 계속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세영은 과거 인터뷰에서 하루에 1000개씩 스쿼트를 하며 몸을 단련시켰다고 하며 운동에 진심인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이세영이 요즘 즐겨하는 두 가지 운동의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주짓수=주짓수는 유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격투기다. 상대를 제압하는 여러 기술을 습득할 수 있다.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의 하나로 주짓수를 배우는 사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체력 강화, 다이어트, 정신력을 키우는 데 효과적이다. 우선 주짓수는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된다. 한 시간에 약 900~1000kcal를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몸의 모든 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으로, 체력을 키워주며 신체의 중심을 잡아주는 코어 근육을 단련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코어근육은 '자세 유지근'이라 불리기도 하며 몸의 안정성을 높이고 자세를 바로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필라테스=필라테스는 자세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목적이기 때문에,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필라테스를 하다 보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때 복근, 척주기립근 등 코어근육 힘이 세진다. 골반에 있는 근육,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도 발달한다. 몸의 균형이 맞지 않으면 올바른 자세가 나올 수 없다.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해 균형을 이루면 몸의 정렬이 맞춰져 동작을 잘 유지할 수 있다.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텍사스공대 연구팀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참가자 28명과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12주간 일주일에 세 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가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효과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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