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발신]
불확실성, 이것이 인생의 본질이다.
이 불확실성을 기꺼이 맞이하는 자세를 '용기'라고 한다.
불확실한 인생 속에 기꺼이 거하려는 자세를 '신뢰'라고 한다.
인생이 불확실하다고 하지 말라.대신 경이롭다고 하라.
인생이 불안전하다고 하지 말라.
대신 자유 그 자체라고 하라.
신뢰를 위해서는
지성과 용기, 존재의 통합, 그리고 고결한 가슴이 필요하다.
용기가 있다는 말은 두려움이 없다는 뜻이 아니다.
그의 마음 속에 두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 뿐,
거기에 얽매이거나 사로잡히지 않는 것이다.
그대가 그 무엇의 노예가 되는 것은 바로 두려움 때문이다.
두려움에 휩싸여 있을 때, 노예가 된다.
누군가 그대를 노예처럼 부리기 전에
그대가 먼저 다른 사람을 노예로 삼으려고 하는 것도 두려움 때문이다.
용기,courage는 가슴을 뜻하는 라틴어 cour에서 왔다.
용기 있다는 것은 가슴으로 산다는 것이다.
나약한 자들은 머리로 산다.
유약한 사람들은 두려움에 떨면서
이성이라는 안전한 장막을 친다.
인생은 옳고 그름이 고정되어 있지 않다.
존재계와 조화를 이루는 모든 것은 옳다.
반면 조화를 깨뜨리는 모든 것은 그르다.
가슴에 기대어 살면 항상 바른 길로 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실수를 두려워 마라.
다만 똑같은 실수를 되풀이 하지 말라.
그러면 그대는 점점 성장하게 될 것이다.
어떤 결론을 바라고 행동 할 때,
그대는 결론에 안주 할 수 있다.
결론은 그대를 안심시켜주고 위안을 준다.
그렇기에 결론에 상관없이 하는 행동이 용기 있는 것이다.
지능만 있고 가슴이 없으면 장님과 같다.
지능은 빨리 달릴 수 있는 다리만 갖고 있기에
어디로 갈지 방향을 모른다.
그래서 계속 비틀거리고 넘어지고 다치며,
삶이 무의미하다고 느낀다.
지능이 가슴의 지시를 들을 때, 지성으로 변한다.
이것은 일종의 변화, 에너지의 변화이다.
이런 변화가 일어나는 사람은
지식인이 아니라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
댓글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