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돌 출신 배우 이치오카 안나(28)가 결혼과 출산 소식을 한꺼번에 전했다.
이치오카는 지난 1일(현지 시각) 개인 계정에 장문의 글을 올리고 "결혼과 출산을 경험하고 지금은 엄마로서 고군분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늘 응원해 줘서 고맙다. 새삼스럽게 쓸 일은 아닌 것 같지만 알리고 싶었다"며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남편은 비연예인이다. 그는 "상대는 일반인이라 조용히 지켜봐 주면 감사하겠다"며 남편에 대한 관심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남편과 나란히 손을 포갠 웨딩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에는 두 사람의 손만 담겨 남편의 얼굴은 드러나지 않았다. 아이는 아들이다. 그는 "매일 익숙하지 않은 일투성이라 쩔쩔매고 있지만, 아들의 웃음과 성장이 힘이 돼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초보 엄마로서의 근황을 전했다. 아들의 이름이나 태어난 날짜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도 밝혔다. 그는 "당분간 무대에 서는 건 어렵지만, 계정 활동은 계속 이어가고 싶다"며 "아직 부족한 나지만 앞으로도 따뜻하게 응원해 주면 기쁘겠다"고 인사를 마무리했다. 글 말미에는 ‘2026.11.1 이치오카 안나'라는 날짜와 이름을 직접 적어 넣었다. 결혼과 출산 시기는 따로 밝히지 않았다. 당분간은 육아에 집중하면서 개인 계정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1998년 1월 도쿄에서 태어난 이치오카는 아이돌 그룹 '에레퐁크테이(エレファンク庭)' 멤버로 활동했다. 그룹을 떠난 뒤에는 배우로서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해 왔다. 그의 동생은 헬로! 프로젝트 소속 그룹 BEYOOOOONDS의 전 멤버 이치오카 레이나다. 헬로! 프로젝트는 모닝구무스메 등이 속한 일본의 대표적인 아이돌 집단으로, 자매 모두 아이돌로 활동한 특이 이력으로 주목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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