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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요한·황보름별, 4년 만에 재회…(제4차 사랑혁명)
🏀🏀농구🏀🏀
2025.11.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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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웨이브 오리지널 시리즈 '제4차 사랑혁명'(극본 송현주, 김홍기·연출 윤성호, 한인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윤성호, 한인미 감독과 김요한, 황보름별 배우가 참석했다.

'제4차 사랑혁명'은 모태솔로 공대생 주연산(황보름별)과 백만 인플루언서 강민학(김요한)이 무근본 학과 통폐합으로 동기가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혀 다른 운영체제로 돌아가던 두 사람과 그 친구들의 오류 가득한 팀플, 그리고 대환장 로맨스가 시청자들의 설렘 세포를 깨울 예정.김요한은 연애 프로그램에 출연해 백만 팔로워를 모으며 핫한 셀럽이 된 모델학과 강민학을 맡았다. 겉모습은 완벽한 모델이지만 어딘가 허술하고 엉뚱한 반전미의 소유자다. 황보름별은 ‘어린이 퀴즈왕’ 출신의 컴퓨터 공학과 수석 주연산 역으로 변신한다. 연애는 담쌓고 24시간 내내 컴퓨터와 씨름하는 너드 중의 너드인 주연산은 원치 않게 강민학과 얽히며 제 안의 로맨스 오류를 수정해 나간다.

두 사람은 지난 2021년 방송된 KBS 드라마 '학교 2021' 이후 4년 만에 새로운 작품으로 재회하게 됐다. 황보름별은 "너무 오랜만에 봐서, 20대 초반이 지나고 후반에 다시 보는거니까 되게 성숙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반가웠다"며 "강민학 캐릭터를 누가 할까 궁금했는데 요한이라는 얘기듣고 '너무 찰떡이다' 싶더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친구는 원래 재밌는 친구인데, 자기 매력을 보여줄 수 있겠다 싶었다. 촬영 하면서는 고마운 부분들이 많았다. 대사에 허덕이면서 늘 지쳐 있었는데 요한이가 현장오면 감독님도 스탭도 산뜻해졌다"고 이야기했다.

김요한은 "학교 2021 찍을 땐 그렇게 붙는 씬이 많이 없었다. 그때의 별이는 역할 때문에 그래서 그런지, 조금 시크했었다. 그 당시에 말도 많이 못 걸었었다. 별이가 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땐 너무 반가웠다"며 "준비하면서도 호흡이 너무 좋았다. 내가 이야기하는 것들에 웃어줘서 고마웠다. '제4차 사랑혁명' 현장이 내 퍼스널컬러였다. 항상 촬영 현장을 가면 '어떻게 웃겨야 하나' 생각하며 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별이와는 그때와는 다르게 웃음도 많고, 밝다. 호흡도 잘 맞아서 더할나위 없이 잘 찍었다"고 덧붙였다.

'제4차 사랑혁명' 오는 13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첫 공개되며 일본, 홍콩, 중국, 러시아 등 해외 96개국에서 주요 OTT플랫폼을 통해 동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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