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활동 중인 일본인 가수 켄타가 아이돌 활동 이후 약 4억원의 채무를 떠안고 생활고를 겪었다고 밝혔다. 그는 계좌가 압류돼 수중에 현금 1000원만 남았던 순간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켄타는 최근 유튜브 채널 ‘ICU’에 공개된 ‘켄타(KENTA)의 한국 집 대공개’ 영상에서 근황과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과거를 이야기했다. 그는 아이돌 활동을 하다 소속사를 나오면서 4억원의 빚이 생겼다며 “이걸 갚아야 한다는 무게감과 책임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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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ICU’ 캡처
켄타는 빚으로 계좌가 압류되면서 갑자기 사용할 수 있는 계좌가 없어졌고, 지갑에 1000원짜리 지폐 한 장만 남았던 적이 있다고 회상했다. 그는 “내일 먹을 밥을 어떻게 해야 하나 싶었다”며 당시에는 하루하루 버티는 것만으로도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생활이 어려웠을 때 주변 지인들이 쌀을 보내주는 등 도움을 줬다고도 전했다.
경제적 부담은 활동을 계속할지 고민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켄타는 아이돌이라는 직업이 자신과 맞지 않는다는 생각에 활동을 그만두려 했으며, 번아웃을 겪으면서 인생의 목표를 잃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다시 목표를 세웠으며,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남아 있는 빚을 갚는 것이라고 말했다.
켄타는 어려운 시기에 받은 도움을 단순한 호의로만 여기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은 것도 빚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이 받은 은혜를 갚으며 살아가는 것이 좋은 삶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의 어려움도 자신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이 됐다며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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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ICU’ 캡처
켄타는 2017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이후 프로그램 참가자들과 프로젝트 그룹 JBJ로 데뷔했다. JBJ는 ‘꽃이야’로 음악방송 1위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었지만, 데뷔 약 7개월 만인 2018년 4월 활동을 종료했다.
이후 켄타는 솔로 활동과 라이브 커머스 진행 등으로 활동 영역을 넓혔다. 최근에는 일본에서도 라이브 커머스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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