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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도 못생겼다고 인연 끊었는데 '성형외과' 의사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지민아미
2019.07.1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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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저를 포기하지 말아주세요"

11일 베트남 매체 오맨은 못난 외모 때문에 어둠 속에 살았던 여성 빈 투안의 사연을 소개했다.

투안은 어릴 적부터 "못생겼다"는 놀림에 시달렸다. 학교에서도 늘 따돌림을 당했고, 그녀의 부모 역시 사람들 앞에서 어린 딸의 외모를 흉봤다.

결국 투안은 대인 기피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고, 고등학교를 졸업하기 전에 자퇴했다. 하지만 학교를 벗어났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된 건 아니었다. 

투안은 직업을 갖기 위해 수백 군데 회사에 면접을 보러 갔지만 매번 낙방했다. 사귀던 사람에게도 매번 '외모' 때문에 이별하자는 말을 들어야 했다.

삶에 대한 의지가 바닥까지 떨어진 그때 행운이 찾아왔다. 바로 한 성형외과가 진행한 '무료 성형 프로그램' 이벤트에 참여하게 된 것이다. 

해당 성형외과는 투안의 성형 전·후 사진을 공개하는 조건으로 수술을 전액 무료로 진행해줬다.

그녀는 광대뼈와 입술, 쌍꺼풀, 턱, 치아 교정 수술을 받았다. 뼈를 깎는 고통이 밀려왔지만 마지막 희망이라는 생각에 투안은 죽기 살기로 버텼다.

드디어 거울을 보게 된 투안. 그녀는 180도 변한 자신의 모습에 처음으로 환하게 웃었다.

현재 투안은 성형수술 덕분에 완전히 새로운 인생을 살고 있다. 원하는 직장에 입사했고 좋아하는 사람과 사랑에 빠졌다.

투안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예쁘다'는 말을 들었다"며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성형수술은 부작용과 중독 등 여러 부정적인 요소 때문에 비판의 대상이 돼곤한다. 하지만 투안의 경우처럼 자존감 회복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히 긍정적인 요소도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지나치게 자존감이 결여돼 있을 경우 심리치료가 선행돼야 한다고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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