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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버지 덕분에 성공한 여가수
미사강변도시
2026.06.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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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는 초등학교 전교 회장 출신임을 밝히며 "나갈 생각도 없었는데 선생님들이 전교 회장 나가보라고 해서 나가게 됐다"라고 얘기했다.



이를 듣고 있던 서장훈은 "크면서 부모님께 했던 가장 미운 짓은 무엇이었냐"라고 물었고, 선미는 "제가 초등학교 1학년 때인가 (부모님이) '맞을 회초리를 밖에 나가서 주워와' 하셨다"라며 "울면서 나뭇가지를 주워갔는데, 안 아프게 맞으려고 제일 가늘고 부서질 것 같은 회초리를 주워서 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선미가 과거 아버지에게 받은 편지를 언급하기도 했다. 생전 아버지의 마지막 편지에 '다음 생에도 내 딸로 태어나주렴'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고. 선미는 "아버지가 (제가) 어릴 때부터 많이 아프셨다"라며 "저도 병간호를 하고 둘째도 병간호를 정말 오랫동안 했는데, 제가 서울에 올라와서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을 때 돌아가셔서 임종을 못 지켰다"라고 얘기했다.



선미는 "(아버지에게서 받은 편지에는) '다음 생에도 내 딸로 태어나주렴'이라고 적혀있었는데 그런 생각도 많이 들었다"라며 "이 집안을 일으켜보겠다고 서울에 왔는데 정작 소중하고 다시 없을 순간에 내가 없었다는 죄책감이 많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선미는 그러면서 "사실 돌아가신 아버지도 아버지지만 새아버지가 계신다"라며 "어떻게 보면 지금 새아버지와 보낸 세월이 더 길어졌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선미는 "저희 (새)아버지도 말씀드리고 싶은데 피 한 방울 안 섞인 삼 남매를 너무 예쁘게 키워주셔서 그게 너무 감사하다"라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선미, 새아버지 향한 눈물 "삼남매 대학 다 보내주셨다"


“방송을 하다 보면 돌아가신 아빠 얘기가 나올 때가 있다. (새)아빠가 말은 안 하는데…”라며 미안함을 드러냈다.



선미는 이어 “아빠와 피 한방울 안 섞였는데 우리 삼남매 대학도 다 보내주시고 아빠한테 고마운게 너무 많다”고 밝혔다.



선미의 친아버지는 지병으로 2006년 세상을 떠났으며, 이후 어머니가 재혼하면서 삼남매를 키웠다고 한다.



이에 선미는 “아빠의 기를 좀 세워주고 싶었다. ‘우리 딸’이라고 자랑하고 다니는데 제가 ‘우리 아빠예요’라고 소개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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