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지 않은 사건에 한 번 휘말리게 되면 다시 복귀하기가 어려운 곳이 바로 연예계입니다. 수많은 연예인들이 논란 후 복귀를 도전하곤 했지만 질타를 받고 다시 들어가기가 일쑤죠. 이 연예인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이 연예인은 논란을 통해 희대의 명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바로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바로 김상혁인데요. 이 논란으로 인해 연예계를 떠난 후 그는 현재 사업가로서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원조 패셔니스타에서 음주운전 연예인으로

김상혁은 원조 1세대 아이돌 그룹 클릭비 멤버로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한창 주가를 올릴 시기에는 예능에서 큰 인기를 누리며 특유의 어리버리한 이미지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잘나가던 그의 발목을 잡은 것은 본인 스스로였습니다. 바로 음주운전을 한 것이죠.

하지만 여기에서 또 다시 화제가 됩니다. 그가 사고 후 인터뷰 당시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라는 모순적인 발언을 했기 때문인데요. 이 발언은 여러 패러디를 양산했고, 훗날 그는 방송에서 이 발언을 후회한다며 많은 반성을 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훗날 한 방송에서 김상혁은 음주운전 사건 당시 '술은 마셨으나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그때 내가 만 21살이었다. 그래도 정말 말도 안 되는 애기지. 지금 생각해도 얼렁뚱땅 숨고 싶은 마음에 했던 얘기여서라고 입을 열었습니다. '술은 마셨지만 음주 단속에 걸리는 수치까지는 안 마셨으니까 술은 마셨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라고 표현한 것이라며, 모든 것이 본인 탓이라고 반성했죠.

사업으로 8호점까지 확장

김상혁 역시 여러 논란 연예인들처럼 논란 후 자숙을 하고 몇 차례 다시금 연예계 문을 두드렸습니다. 하지만 복귀는 쉽지 않았죠. 결국 그는 다른 길을 선택하게 되는데요. 그가 선택한 일은 바로 사업이었습니다.

현재 김상혁은 카페, 오락식, 찐빵 사업으로 분주한 일상을 보내고 있다고 합니다. 오이도에서 까페와 함께 오락실을 운영하고 있고, 그 중 찐빵 사업은 대박이 나서 현재 8호점까지 오픈을 했다고 하죠. 그야 말로 사업가로서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는 것입니다.

부업으로 월 3000만원, 피규어 재테크로 3500만원

김상혁의 근황은 본인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확인을 할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 그는 부업으로 월 3000만원을 벌고 있다며 자신이 운영하는 카페 일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이것 외에도 그는 요즘 유행하는 재테크로 피규어 재테크를 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취미로 시작을 했던 것들인데 희소성이 있는 제품들이 나중에 값어치가 되다 보니 자연스레 수익으로 연결이 될 수 있었다며 이것만 해도 3500만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고 하죠.

의외의 재력을 과시하고 있는 김상혁은 최근 수천만원 고가의 시계를 인증해 또 한번 화제가 됐습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달에 간 시계 간만에 차 봄 ㅋ 사연 많은 시계 ㅋㅋ"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다수의 인증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상혁은 슈트를 입고 KTX를 타고 이동 중 시계를 인증하고 있는 모습. 해당 시계는 오메가의 제품으로 현재는 단종됐지만 가치는 수천만원에 이른다고 알려 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