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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의 스트레스 호소해 안타까움 자아낸 여배우
미사강변도시
2023.05.2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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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윤아는 최근 한 유튜브에 동료 배우 문정희와 함께 출연해 근황과 고민을 털어놓아 주목을 받았습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by PDC 피디씨'는 '문정희x송윤아 그들의 인연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영상 속 송윤아와 문정희는 지난 2014년 드라마 '마마'에 함께 출연했던 과거를 회상하며 당시의 스트레스를 언급했습니다.

드라마 '마마'에서 시한부 연기를 선보였던 송윤아는 "촬영 때 하루에 20씬을 찍으면 절반 이상을 울어야 했다. 맨날 말을 하면서 울거나 소리 지르고, 슬퍼서 울어야 했다. 애를 부둥켜안고 울었다"라며 고충을 고백했는데요.

이어 그는 극 중 아들에게 시한부를 고백하는 장면을 언급하며 "연기하기 제일 두려웠던 장면이었다. '이걸 할 수 있을까?' '이걸 오늘 찍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스트레스가 극도로 왔었다"고 말했습니다.

심지어 송윤아는 "양평으로 가는 길에 계속 '차라리 사고가 나 줬으면'이라고 생각하면서 촬영장에 갔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요.

송윤아는 촬영장에서 문정희 덕분에 힘을 받았다고 말하며 "내가 그 신을 두려워하는 게 느껴졌던 거다. 얘가 나한테 힘이 돼주려고 '여기에 있어 주겠다'고 했다"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이에 문정희는 "그날 언니가 새벽에 '정희야 나 아무래도 힘들 것 같애'고 문자를 보냈다. 6년 만에 복귀하면서 그동안 갖고 있던 것을 여기에 쏟아내는데 브레이크가 걸린 느낌이었다"라며 "난 언니를 받아줘야 하는 역할이라 실제로도 옆에 있고 싶었다"고 애틋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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