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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이 장동건 챙겨주는 ‘집밥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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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 식감과 감칠맛이 일품인 오징어는 볶음, 숙회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는 식재료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요즘에는 따뜻한 국물 요리로 만들어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배우 고소영(54)도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오징어뭇국’을 만드는 모습을 공개했다. 고소영은 “오징어뭇국은 장동건이 최애로 꼽은 음식”이라고 소개하며 요리를 시작했다. 이어 그는 “오징어 껍질을 벗기면 향이 잘 안 난다”라며 “간을 많이 하지 않고 맑게 끓이는 것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고소영은 오징어를 껍질째 넣고, 무도 넉넉하게 썰어 넣어 맑은 오징어뭇국을 완성했다.

오징어는 다양한 건강 이점을 지닌 식재료다. 우선 타우린 성분이 풍부하다. 타우린은 체내에서 다양한 생리 작용에 관여하는 아미노산 유사 물질로, 간 기능을 돕고 담즙산 분비를 촉진해 노폐물 배출에 기여한다. 이 때문에 운동이나 과로로 쌓인 피로물질의 분해를 촉진해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안정시켜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실제로 일본 도야마대 연구팀이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7주간 매일 타우린 3g을 섭취하게 한 결과, 타우린을 섭취한 군은 대조군에 비해 혈중 중성지방 수치와 동맥경화지수가 유의하게 감소했다.

오징어에는 콜라겐도 풍부하다. 콜라겐은 피부와 뼈, 관절, 연골 등 체내 조직을 지탱하는 주요 단백질이다. 특히 콜라겐은 오징어 껍질 부위에 집중돼 있어, 껍질째 조리하면 영양 손실을 줄이고 특유의 풍미도 살릴 수 있다. 다만 껍질을 남겨두면 식감이 다소 질겨질 수 있다.고소영처럼 오징어를 무와 함께 먹으면 영양 균형과 풍미를 모두 챙길 수 있다. 오징어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하지만 식이섬유는 거의 없고, 조직이 질겨 충분히 씹지 않으면 소화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반면 무에는 디아스타아제 등 소화효소와 식이섬유가 들어 있어 소화를 돕고 장운동과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무에서 우러나오는 시원하고 은은한 단맛은 오징어 특유의 비린내를 잡아 줘 풍미도 한층 살린다.

다만 오징어를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사람도 있다. 오징어는 퓨린을 함유한 식품으로, 체내에서 퓨린이 분해되면 요산이 생성된다. 요산이 과도하게 쌓이면 통풍 발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통풍 환자나 혈중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은 오징어를 과도하게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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