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다고 생각해 무심코 먹던 음식이 오히려 건강을 해치고 있을 수 있다. 첨가당, 나트륨,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매일 섭취하다간 비만이나 고혈압 등 각종 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미국 등록 영양사 크리스틴 모건이 자신은 평소 ‘절대 먹지 않는다’는 음식 네 가지를 꼽았다.
▶튀긴 디저트=첫 번째는 튀긴 디저트다. 대표적으로 츄러스가 있다. 음식을 기름에 튀기면 기존 음식에 열량과 지방이 더해진다. 특히 포화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혈중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져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커진다. 크리스틴 모건은 “디저트를 무조건 참기보다 건강한 식품으로 적당량 즐기는 편이 낫다”고 말했다.
▶캔에 담긴 스프레이 치즈=치즈는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졌지만. 캔에 담긴 스프레이 형태의 치즈는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미국에서 인기가 많은 치즈 제품 중 하나이며, 국내에서도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크리스틴 모건은 “캔에 담긴 스프레이 치즈는 가공도가 높은 식품이다”라며 “제품마다 다르지만 나트륨 함량이 높을 수 있다”고 했다. 치즈를 먹고 싶다면 스프레이 치즈 대신 일반 치즈를 적당량 섭취해야 한다.
▶냉동 간편식=세 번째는 볶음밥, 치킨너겟, 만두 등냉동 간편식이다. 나트륨 함량이 높은 제품이 많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고혈압 발병 위험이 커진다. 고혈압을 장기간 관리하지 않으면 심장질환, 뇌졸중, 신장질환으로 이어진다. 크리스틴 모건은 “냉동식품을 고를 때는 나트륨이 600mg 미만인 제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며 “특히 소스에 나트륨이 많이 들어 있어 제공된 소스를 전부 넣기보다는 허브나 레몬즙 등으로 간을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대용량 식품=마지막은 음식과 음료를 지나치게 대용량으로 구입해 먹는 것이다. 크리스틴 모건은 “제공량이 커지면 자신도 모르게 많이 먹어, 섭취 열량이 늘어난다”며 “특히 탄산음료나 패스트푸드처럼 열량 밀도가 높은 식품은 양이 많아질수록 체중 관리에 불리하다”고 말했다. 작은 사이즈의 음료를 선택하거나 음식을 나눠 먹고, 외식할 때는 남은 음식을 포장하는 등 섭취량을 조절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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