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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출산' 장백지, 결혼설 해명 "난 싱글맘"
송송은유
2019.05.21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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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스타 장백지가 자신은 결혼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장백지는 20일 공개된 텐센트TV 프로그램 '여인30+'에서 일상을 공개하며 인터뷰에 응했다. 이 방송에서 장백지는 자신이 아이를 낳은 이유를 언급했다. 장백지는 싱글맘인 상태에서 아들을 출산하며, 생부의 존재를 알리지 않았다.

장백지는 "8살때부터 엄마가 되고 싶었다. 아이는 가장 좋은, 가장 단순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아이를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다"면서 "어릴 때부터 아이를 꼭 낳아야만 인생이 완성되는 거라고 생각했었다"고 말했다.

아이가 성장해 자신을 떠나면 어떨지 묻자 장백지는 "분명 아쉬울 거다. 그래서 계속 아이를 낳는 거다. 애들이 크며면 또 낳고"라고 너스레를 떨며 "하지만 그건 당연히 불가능한 거고. 그래도 정말 아이를 좋아한다"고 답했다.


장백지는 어릴 때 부모의 이혼을 겪었다며, 자신 역시 싱글맘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도 이혼을 해보니 싱글인 것도 행복하고 다채롭다"고 싱글맘의 장점을 전했다. 지난해 셋째를 낳은 뒤 결혼설에도 휩싸였던 장백지는 자신을 '싱글맘'이라고 단정지으며 결혼 소문을 간접적으로 부인했다.

이상형도 밝혔다. 장백지는 "영혼의 동반자를 원한다. 나와 함께 나눌 수 있고, 수다를 떨고, 서로를 잘 아는 사람, 나와 함께 걸어나갈 수 있는 사람, 늙어서 병이 나면 서로 병원에 데려가줄 영혼의 동반자 말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이란'의 여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장백지는 홍콩 배우 사정봉과 결혼 6년 만인 2012년 이혼하고 두 아들과 생활해왔다. 지난해 11월 아들을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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