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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스무살 된 ‘띠동갑’ 회사 신입 여직원에게 ‘단둘이’ 영화 보자는 과장님
지민아미
2019.03.15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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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특성화고를 졸업해 바로 취업에 성공한 A(20) 씨가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바로 띠동갑 차이가 나는 상사, B 과장이 데이트 신청을 한다는 것이다.

A씨에 따르면 B 과장은 영화를 보러 가자고 한다든지 강의를 들으러 가자고 한다든지, '단둘이' 있을 구실을 만들려 했다.

계속되는 B 과장의 제안에 A씨는 늘 '약속이 있다'고 돌려 말했지만, 그럴수록 B 과장은 개인 카카오톡 메시지까지 보내며 적극적으로 데이트 신청을 했다고 한다.

A씨를 더욱 난감하게 하는 사건은 며칠 전에 일어났다. B 과장이 곧 화이트데이라며 A씨에게 시계를 선물한 것이다.

A씨는 "부담스러워서 이런 거 못 받는다"고 딱 잘라 거절했지만 B 과장은 "일 잘해서 주는 거다"며 뜻을 굽히지 않았다.

그러면서 B 과장은 한 마디를 덧붙였다고 한다. "동네 오빠라고 생각하면서 편하게 대해"

이 말을 들은 A씨는 "솔직히 짜증난다"며 "물론 친해지기 위해 말해주는 거도 있지만 부담스럽고 불쾌하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옳은지 '인생 선배' 누리꾼들에게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사적으로 만나는 순간 회사에 온갖 소문이 다 돈다. 항상 조심해라", "상사라고 다 받아주지 말라" 등의 현실적인 답변을 했다.

누리꾼들의 반응을 보면 우리 주변에서 이런 일이 빈번히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상대방 뿐만 아니라 자신의 행동 역시 직장내 괴롭힘과 성희롱의 빌미가 될 수 있으니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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