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Plus, ENA '나는 SOLO' 23기 순자(이하 가명)와 영철이 한 번의 이별을 거쳐 오는 9월 결실을 맺는다.
7월 29일 채널 ‘촌장엔터테인먼트TV’에는 '저희 9월에 결혼합니다. 23기 순자-영철 단독 인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오는 9월 5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직접 밝혔다.
순자와 영철은 2024년 12월 18일 종영한 23기 방송 당시 최종 커플로 이어지지 못했다. 방송 직후 크리스마스 무렵 잠시 만남을 가졌으나 이내 헤어졌고 이후 순자는 2025년 7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나솔사계)에 출연하기도 했다.
영철은 "'나솔사계' 출연 얘기를 듣고 나가지 말라고 잡았다. 순자 본인이 지금 순리대로 가보겠다고 했다. 마음으로는 보내고 싶지 않았다. 헤어지고 한두 달 됐을 때라 미련이 남아있었다. 어떻게든 방해하고 싶었는데 본인의 감정을 더 확인해보고 싶다 했다"라고 털어놨다.
영철은 첫 번째 결별 이유에 대해서는 "내가 속을 많이 썩였다. 사람들이랑 어울리는 걸 좋아하다 보니까. 방송 이후에 더 인맥이 넓어지다 보니까 재밌었던 거 같다. 연애에 비중을 덜 뒀던 거 같기도 하고 갈등이 깊어져서 이별했다"라고 설명했다.
'나솔사계'는 영철에게 전화위복이 됐다. 영철은 “순자가 ‘나솔사계’를 찍고 와서 마음고생을 했다. DM으로 가족 욕까지 받고 많이 울고 했다. 그때 순자 공연할 때 많이 쫓아다니면서 많이 위로해 줬다"라고 말했다.
순자는 “당시 오빠가 휴가까지 써가면서 모든 공연을 쫓아왔다. 공연 담당자분은 오빠가 매니저인 줄 알았다. 걱정이 많아서 혹시나 무슨 일이 있을까 봐 휴가 내고 반차 내면서 공연 다 쫓아와서 뒤에서 되게 우직하게 지키고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순자는 '3개월간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생각해 보겠다'라고 말했고 이에 영철은 모든 모임을 끊고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고. 순자는 "스스로 통금도 만들고 하더라. 말로만 하는 게 아니라 보여주려는 사람이구나라는 걸 보고 나서 결혼해도 되겠다 싶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영철은 "40대에 통금 시간이 생겼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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