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in 대구'의 방청권 신청이 결국 연기됐다.
18일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의 안전 대책 점검을 위해 1차 방청권 신청을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SBS 인기가요 슈퍼콘서트 in 대구'는 오는 3월 8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방탄소년단부터 지코, SF9, NCT127 등의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던 만큼 많은 대구팬들의 기대를 높였었다.
하지만 이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구에서 발생함에 따라 결국 방청권 신청을 연기하게 됐다. 다만 공연 취소나 연기를 확정지은 것은 아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보건당국과 협의, 상황을 면밀하게 지켜보며 최종적으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대구에서 31번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확진자는 해외 여행력이 없던 인물로 현재 대구의료원에 격리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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