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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가지 건강 문제 있다는 유명 여성 국악인
🏀🏀농구🏀🏀
2024.04.18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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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임이 건강 이상을 고백했다.

18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김영임이 게스트로 출연해 네 자매와 만났다.

네 자매는 여주 도자기 전시회를 찾아가 여주시 도예 명장 제6호 김흥배를 만났다. 김흥배는 네 사람에게 도자기를 구워보라며 구운 도자기를 경매에 내서 좋은 일에 기부하자고 제안했다.

네 사람이 여주 묵계월 소리보존회에 도착했다. 명창 국악인 김영임이 이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안문숙은 김영임에게 여주 쌀, 여주 고구마, 여주 땅콩, 닭, 꿀을 선물했다.

김영임은 세컨하우스를 직접 소개했다. 네 자매는 김영임 세컨하우스의 멋지고 고즈넉한 인테리어에 감탄했다. 집 앞에는 시냇물이 흐르고 있었다. 네 자매는 시냇물을 감싸고 있는 산 뷰에 푹 빠졌다.

외모가 동안이라고 칭찬을 받은 김영임은 "남편 때문에 늙었다"며 웃었다.

김영임은 "이상해씨가 저랑 8살 차이가 난다. 그래서 결혼할 때는 다들 아저씨랑 결혼한다고 그랬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김영임은 "이상해씨 건강 이상 없다"고 밝혔다.

김영임은 "49살부터 51살 쯤 우울증이 심하게 왔다. IMF 때 남편 사업이 기울었다. 안 좋아졌을 때 내가 열심히 일을 했다"며 "일을 쉬지 않았더니 무리가 왔던 것 같다. 국악은 방청객들이 노래를 모른다. 또 무대하고 나면 땀 범벅이 됐다"고 밝혔다. 병원에 갔더니 우울증을 진단 받았다고 밝힌 김영임은 힘들었던 당시를 회상했다.

집안의 진로 반대로 감금까지 당했던 김영임은 스님의 조언 덕에 소리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대표곡 '회심곡'으로 국악인 최초 전속 계약 체결을 하게 된 김영임은 계약금으로 어머니 집 계약을 해드렸다고 밝혔다.

30년 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콘서트를 처음 하게 됐던 김영임은 남편 이상해가 반대했음에도 불구, 밀어붙였다고. 이상해는 "3천 석을 네가 어떻게 채우냐"며 걱정하면서도 김영임 콘서트 표를 팔러 다녔다고 밝혔다. 당시 콘서트는 매진이 됐고 그 덕에 콘서트의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영임은 "(이상해씨가) 불러서 나갔더니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결혼을 하자더라"며 수상한 프로포즈를 공개했다. 김영임은 이상해가 수상스키를 너무 잘 타는 모습에 반했다고 밝혔다.

김영임은 "24세에 처음 만나 28세에 결혼했다"며 이상해씨가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가 20명 왔다. 거기서 결혼 12월에 하겠다고 했다"고 털어놨다.

김영임은 며느리 NS윤지를 자랑하느라 여념이 없었다. 김영임은 "남편 친구 딸이었다"며 오래 알고 지낸 사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어느날 와서 '어머니, 저 오빠랑 결혼할게요'라면서 울더라. 돌아가신 아버지 생각도 나고 그랬나보다"고 털어놨다.

김영임은 "신혼집 해줄 때 내가 '딸은 친정엄마 가까이 사는 게 최고다. 친정엄마 집 근처에 해주겠다'고 했더니 '어머니랑 가까이 살고 싶다'고 하더라"며 그래서 우리집 5분 근처에 살았다. 그러다가 우리 아파트 3층으로 이사왔다"고 밝혔다.

이상해가 깜짝 방문해 네 자매와 반갑게 인사했다.

김영임은 "각방을 쓴다. 같이 잘 수 없는 게 TV도 취향 안 맞고 코도 콘다. 코 골아서 깨우면 듣지도 못한다, 늙어서"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영임은 "(남편과 싸우고) 화나서 한 열흘 밥을 안 해줬다. 내가 애들 앞에서 선언했다. 나 이제 남편 아침밥 안 해준다고. 그랬더니 위에 딸이 살고 아래에 며느리가 살잖냐. 아침마다 전화로 식사하러 오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김영임은 "우리 아들 때문에 화해했다. 아들이 울더라. 자기는 '다 소용없고 부모님이 사이좋은 게 제일 행복하다'고 하더라. 그랬더니 남편이 미안하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김영임은 과거 공연중 갑자기 얼굴 한쪽이 마비 된 것을 느꼈다고. 결국 병원에 가서 6개월 동안 침을 맞았다고 털어놨다.

김영임은 "가슴이 돌이 됐다. 걱정돼서 병원 갔더니 가슴은 괜찮은데 목에 뭐가 만져진다더라. 갑상선암이었다. 8시간 수술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러더니 양동이째 하혈을 했다. 돈 벌어야 되니까 일했다. 병원 갔더니 자궁 적출 하자더라. 한 해에 두 번 대수술을 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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