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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사가 꼽은 몸 망치는 음식
노양심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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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같은 음식을 먹어도 몸이 다르게 반응할 수 있다. 숙취가 오래가거나 피로감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 혈당과 뼈 건강에도 신경 써야 한다. 최근 미국 식품 전문 매체 ‘딜리시(Delish)’는 영양사의 조언을 바탕으로 30대 이후 섭취 습관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는 식품을 소개했다.
▶술=나이가 들수록 알코올을 처리하는 신체 능력이 달라진다. 숙취가 더 심해지고 오래 지속된다. 미국 영양사 로런 매내커는 “나이가 들면 우리 몸은 알코올을 덜 효율적으로 처리한다”며 “그래서 숙취가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알코올은 수면의 질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술을 마신다면 양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너지음료=에너지음료에는 카페인과 당분이 많이 들어 있는 제품이 적지 않다. 일시적으로 활력을 높이는 것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이후 피로감이 급격히 나타날 수 있다. 과도한 카페인 섭취는 심장 건강, 혈압, 수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피로를 해소하고 싶다면 차처럼 카페인 함량이 상대적으로 낮은 음료를 고려하거나 당분이 많이 첨가된 음료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다.

▶젤리=젤리나 사탕은 대부분 당분 함량이 높고, 비타민이나 식이섬유 등의 유익한 영양소는 거의 없다. 로런 매내커는 “젤리는 설탕 덩어리다”라며 “과도한 당 섭취는 에너지 저하와 체중 증가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단 음식이 당긴다면 젤리 대신 신선한 과일이나 다크초콜릿을 선택하자. 젤리를 꼭 먹어야 한다면 첨가당 함량을 살펴보고 식이섬유가 들어 있는 제품을 고르는 게 그나마 낫다.▶제로 음료=설탕이 들어 있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다이어트 탄산음료를 무제한으로 마시는 것도 좋지 않다. 로렌 매내커는 “특히 뼈 건강을 걱정한다면 다이어트 콜라를 지나치게 많이 마시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부 탄산음료에 들어 있는 인산은 칼슘 대사와 관련이 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제로 음료 대신 물이나 무가당 차 등 기본 음료로 선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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