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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도 못 해요" 꿈포세대, 위기의 청년들
📱갤럭시📱
2020.11.22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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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20대 청년들이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

취업문이 좁아진 데다 자영업자들이 줄줄이 문을 닫으면서 아르바이트 자리까지 줄어 학비에 생활비 걱정까지 이중, 삼중고를 겪고 있다.

코로나 발 일자리 위기로 꿈과 희망을 포기할 정도로 힘겹게 사는 청년들이 적잖다.

항공사 승무원으로 재직 해온 한 20대 남성은 최근 해고 통보를 받았다.

코로나19 사태로 항공 업계가 타격을 입어 지난 2월부터 반강제적인 휴직 상태에 들어갔는데, 지난달 경영 악화를 이유로 구조 조정을 당한 것이다.

항공 업계의 특수성으로 인해 다른 분야의 재취업도 어려운 상황.

중소기업 여러 곳에 입사 원서를 내봤지만 번번이 실패했다고 한다.

20대의 나이에 신용 불량자가 돼 취업마저 어렵게 된 박 모씨.

어머니 병원비를 감당 못해 대학도 중도 포기하고 택배나 배달일을 해왔는데 코로나 사태가 길어지면서 월세조차 내기 버거워졌다고 말한다.

병원비와 월세를 해결하려고 고금리 대출을 받았던 게 악순환을 불러왔다.

갈수록 계층 이동이 힘들어지고, 뭘 할 수 있는 여건도 안돼 꿈은 사치라고 말한다.

청년 세대에게 취업의 위기는 단순히 일자리만의 문제가 아니라 주거와 식비, 금융, 그리고 심리적 위기로도 이어질 수 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올해 20대의 우울증 진료 횟수가 60대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며, 극단적인 선택을 하거나 시도하는 경우는 전 연령층에서 20대가 가장 높았다.

실제로 지난달 취업을 고민하던 한 대학생이, 그리고 이달 초엔 정리 해고된 20대 여 승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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