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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정아, 50대에도 ‘이 운동’으로 몸매 관리 열심… 무슨 효과 있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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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2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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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정아(53)가 요가로 관리를 하는 모습을 인증했다.

지난 27일 양정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상 하나를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하늘색 운동복을 착용한 채 요가 학원을 찾은 양정아의 모습이 담겼다. 그는 “요가 너무 힘들다. 운동해야쥐”라는 멘트를 덧붙이기도 했다. 양정아는 미스코리아 출신답게 50대의 나이가 믿기지 않은 미모를 소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동갑내기 절친 김승수와 핑크빛 기류를 그려내 시청자들의 많은 응원을 받고 있다. 양정아가 하는 요가의 건강 효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요가, 체지방 줄이고 근력 강화
요가는 유연성을 길러주고 균형 잡힌 몸매를 만들어준다. 다양한 자세를 훈련하면서 몸을 바르게 세우게 되고, 자율신경을 조절해 균형감각을 키울 수 있다. 요가를 할 땐 복식 호흡을 해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 복식 호흡을 하면 모든 세포와 조직에 영양분을 공급하기 쉽다. 이외에도 요가는 기초 체력을 증진해 건강한 몸을 만들어준다. 실제로 인도 카르나타카 굴바르기 의과대학 연구팀은 요가가 전신 근력을 강화하고 지구력을 늘리며 체지방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6개월 동안 남자 49명과 여자 30명을 대상으로 태양경배자세(하타요가의 준비 자세)를 수행하도록 했다. 그리고 벤치 프레스와 숄더 프레스를 1회 반복할 수 있는 최대근력(1RM)으로 근력을, 푸시업과 턱걸이 개수로 지구력을 측정했다. 그 결과, 피실험자들의 근력과 지구력은 요가를 한 후 증가했다. 게다가 체지방률도 남자는 2.25%, 여자는 6.95% 줄어들었다.

◇요통이나 디스크 질환 있다면 주의해야
다만 평소 요통이나 디스크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 허리를 반복적으로 굽히거나 꺾는 요가 자세가 허리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요가에는 기본적으로 전굴(앞으로 숙이기)과 후굴(뒤로 젖히기) 자세가 있는데, 평소 익숙한 자세가 아니기 때문에 근육에 무리가 갈 수 있다. 이외에도 허리디스크가 있을 때 대표적으로 조심해야 하는 요가 자세는 쟁기 자세(바로 누워 하반신을 들어 목 뒤로 넘기는 자세), 활 자세(엎드린 자세에서 양팔로 두 자리를 잡아 몸을 활처럼 구부리는 자세)다. 허리 통증이 잦은 사람은 허리 근력을 강화하는 운동을 하는 게 좋지만, 자기 몸 상태에 맞는 운동법을 전문가 지시에 따라 해야 안전하게 효과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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