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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서 만난 5살연하 남성과 결혼 발표한 여자연예인
미사강변도시
2024.04.0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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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성 아나운서 노조미 유즈리하가 결혼 소식을 알렸다.

2일(현지 시간), 일본 아베마(ABEMA) TV의 'AbemaNews'에서 캐스터를 맡고 있는 노조미 유즈리하 아나운서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노조미 아나운서는 남편과 찍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으며, 상대방의 얼굴은 공개하지 않았다. 노조미 아나운서는 '보고'라는 제목으로 사진과 함께 결혼하게 되었음을 전했다.

노조미 아나운서는 요즘 방송이나 기사를 통해 결혼 소식을 접한 사람들로부터 많은 연락을 받고 있다고 전하며 "굉장히 사적인 일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말씀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노조미 아나운서는 남편은 5살 연하로 드러머 출신이며 현재는 외국계 컨설팅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비연예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남편과의 교제 시작에 관해서는 '크래시 오브 클랜'이라는 모바일 전략 게임을 통해 만나게 됐다고 알렸다. 또한 공통 분모가 많아 빠르게 가까워질 수 있었다고 언급했다. 노조미 아나운서와 상대 남성은 게임과 술을 좋아하는 것은 물론 자라온 환경이나 생활 습관 등이 비슷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노조미 아나운서는 함께 있을 때 편안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노조미 아나운서는 지난 4월 1일 혼인신고를 마쳤으나 그날이 만우절이었기에 사람들이 거짓이라고 느낄 수 있어 늦게 발표하게 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지금까지는 저 혼자만의 시선으로 뉴스나 세상의 사건을 포착해 왔지만, 결혼 후 또 다른 각도에서 이야기할 기회가 생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라며 "아직 미숙한 사람이지만, 게임의 경험치처럼 인생을 한 단 계 레벨업 할 수 있도록 정진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글을 마쳤다.

한편, 노조미 아나운서는 지난 2010년부터 히로시마 홈 TV, TV 오사카 등에서 아나운서로 활약했으며, 지난 2014년부터는 프리랜서 아나운서를 선언해 현재 'ABEMANEWS'를 통해 월요일, 화요일, 금요일에 캐스터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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