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먹는 것이 곧 당신이다.' 고대 그리스 철학자 히포크라테스의 명언은 일상에서 섭취하는 음식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음식은 단순한 에너지원을 넘어 건강의 근간이 되는 핵심 요소이기 때문이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을 보이는 세대들이 늘어나면서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특히 채소와 과일을 의식적으로 챙겨먹지 않으면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C가 부족해지기 쉽다. 이는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수 있는 만큼, 균형 잡힌 식단으로 대처해야 한다.
매년 줄어드는 현대인의 비타민C 섭취량
균형 잡힌 식단에는 우리 몸에 필요한 다섯 가지 필수 영양소가 모두 포함돼야 한다. 이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탄수화물 ▲지방이다. 또한 하버드대의대가 제시한 '하버드 건강 식단'에 따르면 식사의 절반은 채소와 과일로 구성돼야 한다. 하지만 한국인의 실제 식단은 이와 상당한 괴리를 보이고 있다.
질병관리청 2022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하루 과일·채소 권장섭취량이 500g 이상인 사람의 비율은 22.7%다. 10년 전인 2013년(35.6%)과 비교하면 13%P 감소했으며 2015년 38.6%로 최고치를 기록한 뒤 거의 매년 줄어들었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뉴질랜드 키위 브랜드 제스프리에서 진행한 '키위로 활력 위로!' 캠페인 설문조사에서도 확인됐다. 제스프리는 지난 8월 3주간 온·오프라인 채널 통해 10대~80대 전 연령대 참여자들이 비타민C 섭취량을 포함한 자가 식단을 분석하는 캠페인을 진행했다.
총 6만여 건의 식단 분석 결과, 10대부터 40대는 주로 빵, 김밥 등의 간편식을, 50·60대는 과일, 샐러드 등 신선식품을 주로 섭취했다.
흥미롭게도 이러한 식습관에도 불구하고 모든 연령대에서 비타민C 섭취는 부족했다. 또한 19세 이상 성인 10명 중 8명이 성인 하루 비타민C 권장 섭취량인 100㎎보다 비타민C 섭취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민 과반수가 평소 식단 내 비타민C 섭취가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하는 충격적인 수치다.
비타민C 부족, 만성피로·무기력증으로 이어져
비타민C는 콜라겐 합성에 반드시 필요한 물질이다. 비타민C 섭취가 부족하면 콜라겐 합성이 저해돼 몸의 모든 조직이 약해진다. 혈관이 약해져 출혈이 생기고 피부가 탄력을 잃어 노화가 진행되며 면역력도 약해진다. 무기력증, 만성피로, 코피, 소화 장애, 우울증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다.
비타민C는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철분의 흡수 촉진, 스트레스 관련 혈관 기능 장애 회복, 면역력 회복, 피부 미용, 콜레스테롤 강하 등 여러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
골드키위, 몸속 비타민C 채워주는 천연 영양제
바쁜 현대인에게 비타민C 보충을 위해 매일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섭취하기란 쉽지 않다. 이럴 때 비타민C가 풍부한 키위를 챙겨 먹는 것도 방법이다. 비타민C는 몸속에서 자연 생성되지 않아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만 하는 영양소 중 하나다. 황금빛을 띠는 썬골드키위는 우리 몸의 필수 영양소인 비타민C가 풍부하다. 썬골드키위 한 알(100g)에는 비타민C가 152㎎ 들어있다. 성인 하루 비타민C 권장 섭취량은 100㎎으로, 하루에 키위 한 알을 먹으면 하루치 권장량이 채워진다.
또한 키위는 식이섬유, 칼륨, 엽산, 비타민E, 항산화 성분 등 20종이 넘는 영양소가 들어 있어서 '천연 영양제'로도 불린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자주 먹는 과일 가운데 가장 높은 영양소 밀도를 가진 과일이다. 영양소 밀도는 식품 100㎉당 다양한 영양소의 함량으로 영양 가치를 판단하는 기준이다. 썬골드키위의 영양소 밀도는 20.1점으로, 사과(3.5)나 블루베리(4.3)와 비교했을 때 매우 높은 수준이다. 썬골드키위에는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세로토닌과 트립토판(세로토닌 합성에 필요한 주원료)도 풍부해 우울감도 완화할 수 있다. 실제로 뉴질랜드 오타고대 연구팀은 우울증 등을 겪고 있는 기분장애 환자가 골드키위를 섭취했을 때 변화를 관찰했다. 환자들은 4주간 매일 골드키위를 2알씩 섭취했다. 그 결과, 피로감과 우울감이 각 38%, 34% 감소했고, 활기는 31%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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