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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면, 건강관리 위해 1년 넘게 마신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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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11.04 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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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관리를 위해 아침 공복에 올리브오일과 레몬즙을 섞어 마시는 이른바 ‘올레샷’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배우 박준면(50)도 아침마다 올레샷을 챙겨 마시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공개된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박준면은 평소 실천하는 아침 습관을 소개했다. 그는 “공복에 올리브오일을 레몬즙에 타서 마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올리브오일이 혈관도 청소해 주고 배변활동도 좋아지게 한다고 들었다”며 “꾸준히 먹은 지 1년이 넘었다”고 했다.

올리브오일에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이 풍부하다. 올레산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혈중 저밀도지단백(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LDL 콜레스테롤이 과도하게 높아지면 혈관 벽에 콜레스테롤이 축적돼 죽상동맥경화증 발생 위험이 커질 수 있다. 국제학술지 ‘미국심장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미국 성인 약 9만2000명을 28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하루 7g 넘게 올리브오일을 섭취한 사람은 거의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이 1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올리브오일이 혈관에 쌓인 지방이나 노폐물을 직접 제거하는 것은 아니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이미 혈관 벽에 형성된 죽상경화반을 녹이는 효과까지 입증된 것은 아니다. 또한 공복에 마시는 것이 식사와 함께 섭취하는 것보다 심혈관 건강에 더 좋다는 과학적 근거도 부족하다.

올리브오일은 열량이 높아 과다 섭취에도 주의해야 한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올리브오일 한 큰술(약 14g)은 약 119kcal다. 건강에 좋은 지방이라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열량 과잉으로 체중이 증가할 수 있다.함께 마시는 레몬즙도 주의가 필요하다. 레몬즙은 산성이 강해 위식도역류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속쓰림이나 역류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소화기학회(ACG)가 발표한 진료지침에서도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는 자신에게 증상을 유발하는 음식의 섭취를 피하도록 권고했다.

올리브오일은 공복에 따로 마실 필요 없이 샐러드나 채소 요리 등에 활용하는 게 낫다. 특히 버터 등 포화지방이 많은 식품을 올리브오일로 대체하는 것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레몬즙 역시 음식에 소량 곁들이되, 섭취 후 속쓰림 등 불편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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