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 시누이가 60kg 감량 후 물류센터 아르바이트에 도전했다.
지난 20일 미나 필립의 부부 채널에 업로드된 영상에 시누이 수지 씨의 근황을 소개됐다.
비만 치료 병원에 다니고 있는 수지는 전날 밤 물류센터에서 알바하고 온 사연이 공개됐다. 담당의는 "어제 저녁 6시부터 새벽 2시까지 남성들이 하는 분류작업을 하고 밤새고 (병원에)왔다"며 놀라워했다.
수지는 "어떤 일인지 궁금했다. 많이 힘들다고 하니까 큰 용기를 갖고 (갔다)"면서 "(몸무게가) 두 자릿수 되니까 (내 몸이) 작아졌다는 걸 몸소 느끼고 싶었다. 열심히 일해서 돈 벌고 싶었다"고 했다.
곁에 있던 올케 미나는 "근데 얼굴색 안 좋아지고, 피곤해 보이고 건강을 잃는다"며 시누이의 알바를 만류했다.
그러나 수지는 "제가 게을러서 살쪘고, (감량) 의지가 없었다. 굶어서 빨리 빼고 싶었다"며 과거와 달라진 마음가짐을 알렸다.
수지의 친동생 필립은 누나의 물류센터 아르바이트 비용이 궁금했다. 수지는 야간 작업으로 "11만 7천 원 벌었다"고 말하며 환하게 미소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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