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방역당국이 울산 지역에 변이 바이러스 검출이 많이 되는 이유로 “3월 중순 이후부터 지역사회의 추적관리가 일부 누락된 사람들에 의해서, 추가 전파들이 좀 연결고리가 차단되지 않는 사례들이 계속 있었던 그 결과로 판단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울산지역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이 60%를 상회한다고 말했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4일 브리핑에서 “일단은 한두 가지 요인으로 설명하기는 좀 어려운 부분들이 있다”면서 “타 지역하고 달리 해외 유입에 의한 자가격리자들이 더 많거나, 그로 인해서 지역사회 전파가 더 기회가 많거나하는 상황은 없다”면서 “전체적으로 울산지역의 환자들 중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확인된 비율이 타 지역에 비해서 높은 것은 사실이다”고 밝혔다.
박 팀장은 “흔히 말해서 숨은 감염자 또는 감염경로 조사 중인 사례들이 누적되다 보니까 이러한 것들이 울산지역에서 비중을 많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고 판단했다.
그는 “중앙방역대책본부, 경남권역 질병대응센터, 울산시와 같이 현장대책회의를 통해서 일단 변이 바이러스 확산 차단 대책을 기본적인 얼개를 만들었다”며 “효율적으로 대응조직을 구성해서 운영하는 방안들을 구축을 했고, 이제 그것들을 월요일(지난 3일)부터 계속 시행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박 팀장은 “주요내용으로는 일단은 여전히 남아 있는, 상존하고 있는 기회는 해외입국자들 중에서 자가격리자로 인해서 지역사회에 유입할 수 있는 가능성은 여전히 있기 때문에, 해외입국자 중에서도 울산지역에 자가격리하고 있는 사람들의 관리를 더 강화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두 번째는 변이 바이러스 분석을 좀 더 신속하고 또 검사대상을 확대해서 변화양상을 실시간으로 상황 평가 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변이 검사 역량 확대하는 부분이 두 번째로 지금 시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는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하고 접촉했었던 사람들에 있어서 접촉자 관리 강화”라며 “기존에 있었던 것보다 좀 강화된 부분은 노출 가능자까지 포함해서 밀접접촉자가 아니라 노출 가능성이 있는 사람까지 포함해서 관리대상에 포함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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