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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태영♥권상우, 냉전 중 재회→美공항서 키스 시도 ‘후끈
🏀🏀농구🏀🏀
2023.09.30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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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태영, 권상우 부부가 5개월 만의 재회에 부부싸움도 잊고 기쁨을 나눴다.

9월 27일 'Mrs.뉴저지 손태영' 채널에는 '권상우 손태영 부부 감격의 상봉 최초공개 (공항마중,서프라이즈)'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손태영은 아침 6시에 기상, 아이들을 차로 등교시키며 일상을 시작했다. 손태영은 집으로 향하는 길 "오늘 오빠(권상우) 오는 날이다. 그전부터 계속 (뉴저지에) 번개랑 비가 많이 왔다. 마이애미 그쪽 허리케인 때문에 영향을 받는다고 하더라. 오전에 비행기가 오는데 걱정이다"라며 권상우의 안전을 걱정했다.

차 막힐 걸 고려해 9시 반에는 집에서 출발해야 하는 타이트한 스케줄. 이에 귀가하자마자 씻고 초스피드로 메이크업을 마친 손태영은 평소보다 신경 써서 헤어스타일을 만지는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는 권상우와의 오랜만의 재회 때문이 아니었다. 저녁에 딸 리호의 학교 담임 선생님들, 부모님들과 모임이 있다고. 손태영은 재회룩으론 "편한 게 최고"라며 셔츠에 트레이닝복 바지를 골랐다.

이후 손태영은 공항으로의 외출을 앞두고 "솔직히 한 번도 공항에 데리러 가본 적 없다. 제가 거기까지 운전을 못 한다. 저희 큰 형부가 항상 오빠를 픽업해서 와 주는데 이 자리를 빌려 너무 감사드린다"고 형부에게 깨알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오빠가 뭐 부탁한 게 있었다. 제 사진 중에 마음에 드는 얼굴이 있었나 보다. 자기가 왔을 때 그 얼굴로 맞아줬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오늘 도저히 그 얼굴이 안 나올 것 같다. 그때는 어떤 분위기와 모든 게 평온하고 즐거웠나 보다"고 고백, "물론 오빠가 와서 즐겁지만…"이라고 수습해 웃음을 유발했다.

손태영은 무엇보다 "오빠가 어떻게 해줄지는 저도 잘 모르겠다"며 "절 도와주면 너무 감사할 거고, 똑같이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애 셋이 되면 안 되니까. 애 셋이 안 되길 바란다"고 바람을 전해 현실 부부미를 드러냈다.

이날의 재회는 부부의 약 5개월 만의 상봉이었다. 손태영은 그래도 "문자 맨날 하고 전화 하고 항상 저희는 페이스 타임으로 하니까 옆에 있는 것 같다. 그냥 잠시 뭐 지방 촬영 갔거나 해외 촬영 갔거나 이런 느낌. 크게 떨어져 있다는 느낌이 안 든다"며 "이따가 오빠를 어떤 모습으로 반길지는 고민해 보도록 하겠다"는 말과 함께 공항으로 출발했다.

공항으로 향하는 길엔 손태영의 언니 가족이 함께했다. 손태영은 "제가 오는지 모른다. 놀래켜 보려고 한다. 놀랄 거다"라며 권상우의 반응을 기대했다.

그러면서 "사실 저희가 며칠째 말을 안 했다. 싸웠다. 싸운 건 아니고 말이 안 통해가지고 제가 그냥 말을 안 한다. 며칠 됐다. 저도 조금 며칠째 말을 안 하고 가는 거라 어색하긴 한데 보면 화해할 것"이라고 부부싸움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부부의 재회는 달달했다. 손태영이 달려가 뒤에서 등을 툭 치고 숨는 장난을 치자 권상우는 손태영을 와락 끌어안으며 애정 표현했다. 이어 권상우는 키스까지 시도했으나 손태영이 "으악 뽀뽀하려고 해"라며 얼굴을 뒤로 빼고 피해 폭소를 유발했다.

권상우는 츤데레 손태영의 반응에도 그녀의 다친 팔을 걱정하고, 다시 껴안으며 재회의 기쁨을 드러냈다. 그러나 손태영은 "가식이에요!"라고 카메라를 향해 외치며 장난을 친 데 이어 공항 마중은 처음이라며 감격한 권상우에 "이제 안 나올 예정"이라고 받아치는 등 티격태격 원앙부부의 면모를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손태영은 지난 2008년 권상우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 룩희, 딸 리호를 두고 있다. 현재 아이들 교육을 위해 미국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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